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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지는 골프 업계, 골프화에도 ‘스마트’ 바람

골프를 즐기는 층이 젊어지면서 골프웨어 시장도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하게 바뀌고 있다. 통계청이 2004년과 2013년 연령대별 골프장 이용
횟수를 비교한 결과, 20~30대는 늘어난 반면 40~60대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존이 올해 초 전국 15개 시·도 20~59세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30대 젊은 직장인을 중심으로 골프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골프를 즐기는
연령층이 낮아지면서 골프 브랜드들은 기능성에 스타일과 실용성을 겸비한 다양한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특히 골프화에서 그 변화가 눈에 띈다.
끈으로 조이는 것에 익숙했던 골프화 분야에 다이얼을 통해 손쉽게 피팅을 조절하는 ‘보아 클로저 시스템’ 적용이 크게 늘었다.

보아
시스템은 골프화 전체에 균일한 압력을 줄 수 있어 개개인에 꼭 맞는 피팅감을 줄 수 있다. 또 오래 착용해도 일반 끈으로 묶어야 하는 제품과
달리 느슨해지거나 변형되어 다시 조여야 하는 불편함이 없다.

 	와이드앵글 와이드 템포.
와이드앵글 와이드 템포.

보아테크놀로지 와다 슈이치 아시아 지사장은 “기존 골프화는 대부분 끈으로 되어있어 처음의 압력이 끝까지 유지되기 힘들고, 발 앞쪽부터 발
등까지 압력을 고르게 분산시키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골프는 모든 스포츠에서 용품에 가장 민감한 운동으로 여겨지며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제품 사용에 소극적이었으나, 최근 젊은 골퍼들은 새로운 제품을 적극적으로 시착해보며 최적의 피팅감을 찾는 추세”라고 전했다.

보아
시스템을 적용한 제품 중 가장 눈에 띄는 브랜드가 와이드앵글이다. 런칭 후 골프웨어 시장의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와이드앵글은 초경량 골프화
‘와이드템포’에 보아 클로저 시스템을 적용했다. 가볍고 쿠션감이 뛰어나 안정감있고 편안한 스윙을 돕는다. 화이트와 블랙 컬러로 스타일까지
잡았다.

 	아디다스 아디제로 원 보아.
아디다스 아디제로 원 보아.

미즈노는 최근 초경량 보아 골프화 ‘넥스라이트 001 보아(NEXLITE 001 Boa’를 선보였다. 보아 클로저 시스템과 임팩트그립
스파이크가 융합된 신제품이다. 특히 착탈과 피팅감 조절이 쉽도록 보아 다이얼을 손이 닿기 편한 발 외측에 적용했다.

경량화와
간편함을 내세운 아디다스 골프의 ‘아디제로 원 보아’는 보아 다이얼에 연결된 와이어레이스를 이용해 발을 고정하는 방법으로 맞춤 피팅이 가능하다.
특히 처음의 압력을 발전체에 고르게 분산시켜 지속적으로 발을 편안하게 잡아준다. 또한 스윙 내내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아주는
센트랙션(CentraXion)기술이 적용돼, 백스윙에서 팔로스윙까지 몸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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