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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골퍼들은 통상 골프용품에 대해 무관심하다.

골프는 그러나 골프용품에 대한 연구와 애정에서 출발한다. 골프용품에 관심을 갖다보면 자연스럽게 연습시간도 늘어나고 기량도 향상된다는 이야기다. 실제 골프용품은 관리상태에 따라 스윙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이제부터라도 주기적으로 골프용품을 점검하는 습관을 가져보자.

▲ 그립은 '스윙의 핵심'이다= 골프채는 통상 미지근한 물로 씻은 뒤 솔로 닦아준다. 아이언 헤드의 그루브(홈이 파인 부분)에 흙이나 오물이 묻어있지 않도록 그루브와 평행하게 움직이며 청소해야 한다. 솔은 뻣뻣한 나일론 제품이 좋다. 쇠수세미로 문지르면 페이스에 흠집이 생길 수도 있다.

그립은 더욱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그립의 고무성분은 시간이 지날수록 경화돼 마찰력이 약해지고, 과도한 악력을 유발시키게 된다. 심하게 마모됐다면 새 그립으로 교체한다. 그립 교체는 기존의 제품과 동일한 모델이 가장 바람직하다. 그립 역시 클럽 전체의 밸런스를 좌우하는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다른 모델을 선택했다면 반드시 스윙웨이트를 확인해줘야 한다.

▲ 골프화는 '스탠스의 중심'이다= 스윙내내 파워를 지탱해주는 골프화는 무엇보다 바닥의 스파이크가 제 성능을 발휘해야 한다. 그래야 미끌어지지 않는다. 스파이크가 닳았다면 즉시 갈아주어야 한다. 골프백에 아예 여벌의 스파이크를 준비해두는 것도 방법이다. 스파이크는 라운드 도중 몇 개씩 빠져나가기 쉽고, 이렇게 되면 스윙은 물론 걷기에도 불편하다.

우천라운드 후에는 잘 말려주는 것도 잊지 말자. 운동화 스타일이라면 가까운 운동화방에서 세탁해도 된다. 구두스타일이라면 광을 내보는 것도 스타일을 돋보이게 한다. 골프화는 관리상태에 따라 방수와 통기 등 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악취를 감안해 스프레이 등을 뿌려주는 것은 센스이다.

▲ 골프볼에 '주문을 걸어라'= 라운드 전날 골프볼을 꺼내 '나만의 사인'을 하면서 주문을 거는 골퍼가 있다고 한다. 실제 행운이 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골프를 즐겁게 하는 요소임은 분명하다. 골프볼은 시간이 지나도 성능이 크게 바뀌지는 않지만 카트도로에 맞아 표면에 심하게 손상된 볼들은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 좋다. '푼돈'에 연연하다 큰 돈을 잃을 수도 있다.

골프장갑은 골프백에 처박아두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되면 쭈글쭈글해지기 마련이고, 정작 라운드시에는 땀 냄새까지 가세해 기분이 좋지 않다. 라운드후 그늘에 말려주는 수고가 다음 라운드에서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것을 기억해 두자. 구멍이 났거나 바닥이 새카맣게 됐다면 '연습장용'으로 따로 보관한다.

출처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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