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조회 수 1377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재미교포 앤서니 김(23)은 PGA(미국프로골프)에서도 소문난 장타자다. 가볍게 때려도 드라이버샷이 300야드 이상 날아간다. 지난해 드라이버샷 평균비거리는 305야드로 투어 7위, 올해 역시 300.9야드로 투어 11위에 올랐다. 체구가 크지 않으면서도 장타를 날리는 비결이 뭘까.

 앤서니 김이 27일(한국시각) CNNSI에 자신의 비밀을 밝혔다. 앤서니 김은 장타 비결로 두 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는 2인치(약 5cm) 짧게 잡는 그립, 두 번째는 백스윙 크기를 줄이는 것이다.


 앤서니 김은 모든 클럽의 그립을 짧게 잡는다. 정확성만큼이나 거리가 중요한 드라이버도 예외는 아니다. 앤서니 김은 "그립을 짧게 잡으면 정확성이 높아진다. 드라이버샷은 더욱 그렇다. 앞으로도 바꿀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그립을 짧게 쥐면 클럽이 짧아지게 되고 어느 정도 거리 손실을 보지만 생각보다 그 정도가 심하지 않다는 것. "많아 봐야 10야드 정도"라는 것이 앤서니 김의 설명이다. 반면 드라이버샷이 좌우로 날리지 않기 때문에 더 멀리 간다는 애기. 앤서니 김은 페어웨이에서도 그립을 짧게 쥐고 한 단계 더 긴 클럽을 선택한다. 앤서니의 스윙코치인 애덤 스크리버는 "그를 처음봤을 때부터 그립을 짧게 잡았다. 임팩트가 워낙 탁월해 거리 손실은 거의 없었다"고 말한다.


 또한 백스윙은 스리쿼터 형태를 유지한다. 앤서니 김은 "프로암에서 아마추어들의 스윙을 보면 깜짝 놀란다. 다들 존 댈리 골프 스쿨(존 댈리는 오버스윙의 달인이다)에서 석달 정도씩은 배운 것 같다. 오버스윙은 치명적이다. 스리쿼터 백스윙은 편안함을 준다. 그립을 잡은 손이 어깨 높이까지 올라오면 백스윙을 멈춘다. 중요한 것은 충분한 어깨회전을 해 주느냐, 아니냐다"라고 말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695 “허리 잘 쓰면 비거리가 달라지죠” file 마태오정 14978
694 골프볼에 대하여... 이은정 17008
693 지옥의 Q스쿨 시작된다…한국계 선수 33명 출전 file 마태오정 13079
692 유니클로 히트텍 윤진미 19077
691 타이거우즈, 새 스폰서를 찾습니다. 김인영 17919
690 불황에도 국내 골프 대회 안 줄인다 권선영 9122
689 골프용품에 "주문을 걸어라" 김민형 11118
688 풍성하고 따뜻한 12월 되시길..^^* 김춘호 11308
» 앤서니 김, CNNSI서 밝힌 장타 비결은? file 마태오정 13774
686 [2008 KLPGA 결산] 미녀골퍼 3총사의 ‘그린 반란’ 권선영 12430
685 골프공은 따뜻하게 보관하고 얇은 옷 몇 개 겹쳐 입으세요 권선영 12868
684 신지애, '제2의 박세리' 될까 이은정 9310
683 KLPGA 6승 ‘필드의 슈퍼모델’ 서 희 경 file 마태오정 12829
682 steak in 철판~ file 유정연 17018
681 신지애 "올 42억 벌어 사실상 '월드 상금퀸" file 마태오정 9510
680 그립 체크~!^^ file 마태오정 20372
679 PGA투어 경제공황속에 오히려 활성화 김민형 17598
678 <<< 태국 전지훈련 >>> 한충희 17398
677 두바이에 타이거 우즈 설계한 첫 골프장 뜬다 권선영 9214
676 이원희 김미현 '감동의 프러포즈 눈물 펑펑...' 내달 12일 결혼 김민형 12934
Board Pagination Prev 1 ... 1302 1303 1304 1305 1306 1307 1308 1309 1310 1311 ... 1341 Next
/ 1341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