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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 하나 하나에 사랑을 담아….’ 올 1년 한국을 빛낸 골프스타들의 연말 이웃사랑 성금 전달이 줄을 잇고 있다. 29일에만 박세리(27·CJ),최경주(34·슈페리어),김초롱(20·미국명 크리스티나 김)이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들 외에도 박지은(25) 등이 이미 불우이웃돕기에 나섰거나,계획 중이다. 골프스타들의 사랑의 성금 전달 현장을 찾아봤다.

박세리(왼쪽)가 MBC 사옥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김득린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타이거 우즈(미국)와 최경주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와 지난 14일 제주에서 ‘MBC 라온건설인비테이셔널 스킨스게임’을 펼친 박세리는 이 대회 총상금 1억8,231만원을 출전자 대표자격으로 이날 MBC에서 사단법인 열린정보장애인협회,어린이에게 새 새명을,한국수양부모협회,마산시,제주도 등 단체에 전달했다. 이날 성금을 직접 수령할 사람들을 직접 만나 본 박세리는 “그동안 기회가 될 때마다 성금을 냈지만 실제 대상자들을 직접 만나 전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제 작은 정성이 이들에게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을 새삼 실감하니 가슴이 벅차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킨스게임에서 상금을 따내지 못한 박세리는 ADT·CAPS인비테이셔널 준우승 상금에 개인돈을 합쳐 오는 12월에 다시 이웃사랑성금을 낼 계획이다.

올시즌 미LPGA 롱스드럭스챌린지에서 우승,사상 10번째 한국인 LPGA우승자가 된 김초롱은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우승상금의 10%(800만원)를 전달했다. 사진은 윤수경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왼쪽)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초롱. 어머니 김덕숙씨와 동행한 김초롱은 “LPGA 첫 우승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보답하고,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안고 자라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월1일부터 시작하는 ‘희망 2005 이웃사랑캠페인’에서 62인의 기부금 릴레이 주자 가운데 김초롱을 첫 번째 주자로 선정했다.

최경주(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29일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 홍보가족 위촉식에서 지난 8년 동안 소리없이 지원해준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인 김현정씨와 함깨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2가 ‘부스러기사랑나눔회’에 들른 최경주는 97년부터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소속 결손아동 1명과 결연,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55명에게 총 1억965만원의 성금을 전달해왔다. 최경주는 2002년부터 미PGA 무대에서 버디를 잡을 때마다 ‘사랑의 버디 성금’ 2만원씩을 적립,불우이웃돕기에 기탁해왔다.
[출처] 골프스타들 마음 씀씀이도 홀인원|작성자 한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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