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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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음식이어도 맛있는 때가 있는 법. 9월~11월경이면 포동포동 살이 오르는 대하는 가을철 서해안 일대를 장악한다.

 갓 건져 올린 대하를 즉석에서 구위 먹는 쫄깃한 맛 역시 일품. 빨갛게 익어가는 대하는 영양 덩어리라고 해도 과연이 아니다.

 많이 알려져 있는 대표적인 키토산과 칼슘. 이건 여러 영양성분 중 일부분에 불과하다. 많은 영양을 가지고 있는 대하. 이왕이면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고, 우리 몸 어디에 좋은지 제대로 알고 먹어보자.

    

  껍질까기가 귀찮아 대하를 먹지 않겠다는건 큰나큰 실수. 껍데기에 들어있는 키토산은 항암 효과가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살은 많은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골다공증과 공연화증을 예방해 주고, 눈과 이 다리를 튼튼하게 해 어린이와 노인들에게도 꼭 필요한 음식이다.

 대하에 많이 들어있는 타우린과 키토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수치를 현저히 저하시키며,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술을 마셨을 때 간기능의 저하를 개선해 주는 효과가 있다. 이것이 바로 새우 안주로 술을 마셨을 때 잘 취하지 않는 이유이다. 앞에서 말한 키토산, 타우린 외 베타인, 아르기닌 등 고급단백질과 적은 지방인 대하. 칼로리가 낮아 피부 미용과 몸매 관리에 효과적이어서 몸매를 관리하는 여성들에게 제격인 음식이다.

 혈압을 조절해 심장병, 당뇨병등 여러 성인병을 예방 해 주고 장기적으로 먹을 땐 빈혈, 정신적인 히스테리를 치료해 준다. 몸 속 저항력을 길러주어 쉽게 병에 걸리지 않게 하고, 꽈리처럼 부풀어 밖으로 파랗게 비쳐 보이는 정맥류에도 또한 효과적이다. 담백한 맛이 좋아 즐겨찾는 사람들이 많은 대하는 이렇게 많은 효능 가지고 있는 보물인 것이다.

 멸치보다도 더 많은 칼슘과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 대하. 계절이 바뀌면 우리의 몸 또한 나른해 지는데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계절 보양식이다. 철따라 나오는 제철 재료는 원재료 그대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프라이팬에 굵은 왕소금을 두툼하게 깔고 그 위에 대하를 가지런히 올려놓는 ‘대하 소금구이’. 제일 간단한 방법으로 대하의 참맛을 느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 해 먹는 방법이다. 머리는 떼어내어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키토산과 타우린이 많은 머리 부분은 따로 모아두었다가 바싹 구워 먹으면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동시에 많은 영양를 섭취 할 수 있다. 솥에 대하를 넣고 소금을 살짝 뿌려 찌기만하면 되는 ‘대하찜’. 모락모락 김이 오르는 빨갛게 익은 대하가 너무나도 맛깔스럽게 보인다. 대하탕과 대하튀김, 대하에 치즈를 얹은 대하도리아, 대하 케첩볶음 등 어른과 어린이를 모두를 위한 다양한 요리들이 많이 있다. 가을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는 여러 가지 대하요리.

 단백질과 칼슘, 미네랄은 풍부하지만 비타민이 거의 없는 산성 식품인 대하는 알칼리성 식품인 아욱과 함께 요리하면 그야말로 환상적인 궁합이라고 할 수 있다.

 계절이 바뀌면서 기력이 허해지기 쉬는 요즘, 시원한 대하국으로 허한 속을 꽉 채우면서 동시에 몸에 좋은 영양소도 챙기며 기력도 찾는 일석이조의 보양음식 기운을 받았으면 한다.       

*Tip  

 대하는 살 때는 껍데기가 두껍고 윤기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잊지말자. 수염이나 머리가 떨어진 것은 신선도가 떨어진 것일 수도 있으므로 잘 살펴 골라야 한다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1-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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