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및 연수후기

2008.03.10 13:27

제26기 연수교육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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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10월 11일~13일 3일.
양재동 소재의 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에서 연수 참가자 및 경기위원들이 모인 가운데, 26기 연수교육을 가졌다. 한자리에 모여 프로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겠다는 굳은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던 만큼 쌀쌀한 바깥공기와는 사뭇 다른 열정 가득한 공기가 강의실 주변에 맴돌았다.

입소식을 시작으로 일정이 시작되었다.


참가자 대표 함대희님의 선서로 입소식이 진행되었고, WPGA 협회장인 폴조 회장님의 적극적으로 보다 열정적인 자세로 임하라는 환영사 및 인사말을 남기셨다.
다소 엄숙한 분위기였지만, 모두들 프로 됨에 있어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는 표정들이었다.








연수생들은 교우집 연락망을 하나씩 받아 들고 돌아가면서 잠시 자기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각기 다른 지역에서 다른 일들을 하고 있는 이들이 모여서 "WPGA 26기 동우회"라는 한 울타리 속에 만난 인연이니만큼, 모두들 한 사람 한 사람의 모습을 기억하려는 듯 연락망에 인적 사항들을 기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어느덧 한 식구가 된 것 같은 친근함을 옅 볼 수 있었다. .
입소식이 끝나고....


첫 번째 강의로는 폴조회장의 [조직론과 경영론]시간이었다.
이 시간은 여러 골프협회에 대한 설명과 WPGA 설명, 그리고 협회의 올바른 나아갈 길, 앞으로의 비전, 등 WPGA에 대하여 강의를 해 주셨다.

첫날의 마지막 수업은 WPGA지회장인 폴조회장의 [스윙론] 강의시간이다.



이번 연수교육은 특별초청강사님으로 세계최고 유수의 골프스쿨에서의 티칭 경력을 자랑하는 David Olberding 강사님과 함께 스윙의 기본이 되는 근육 움직임의 원리에서부터 체형에 따른 스윙의 종류 레슨을 하게 될 때에 어떤 방향으로 스윙을 지도해야 하는지 등 연수생들에게 실직적으로 필요하고 또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연이은 강의에 지쳤을 만도 한데 연수생들은 적극적인 자세로 강의에 참여하여 각자가 가지고 있는 스윙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들을 나누며 열띤 분위기에서 첫째 날 연수교육 강의를 마무리 했다.





둘째날 첫 수업은 9시00분 이른 시간에 시작되었다.
이른 시간에 시작하기에 빈자리가 많이 생길 것에 대해 염려한 것과는 다르게 오히려 30분전부터 연수생들은 교육장으로 하나 둘 모여들었다.
첫 수업은 세종대학교 교수님으로 계신 이향미 교수님께서 [골프와 스트레칭]에 대해서 강의 해 주셨다.
실기수업으로 진행이 되어야 하나 장소가 여의치 못해 교육생들이 다양한 운동법을 해 볼 수 없어 아쉬움이 컸다.
그러나 몇몇 연수생들을 상대로 직접 스트레칭 강의를 해주시며 아쉬움을 달랬다.
또한 앉아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방법을 많이 알려주셨다. 장시간 동안 앉아서 교육을 받아야 하는 연수생들에게 앉아서 하는 스트레칭은 뻐근함을 풀어주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연이어서 김종길 강사의[골프장비학]시간이다.
골프클럽에 대하여, 구체적이고도 상세하게 전 참가자들에게 말씀을 해주셨다. 경기력 향상을 위해 훌륭한 지도자를 만나서 꾸준한 연습을 하는 것 이외에 좋은 장비의 선택을 꼽으며 각 메이커별로 클럽의 특성을 소개하고, 클럽 피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도자로서 알아야 할 기본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수업이었다.








점심시간이 끝난 후 둘째 날의 마지막 강의는 WPGA경기위원장님으로 계신 정연진 경기위원님의 [골프룰과 에티켓] 강의가 시작되었다.
이 시간은 프로로써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골프룰과 에티켓, 그리고 매너 등에 대한 자세하고 정확하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다. 연수생들은 이 시간을 통해 저마다 잘 못 알고 있던 룰을 바로 알고 누구도 정확히 알고 있지 않던 애매한 상황에서의 올바른 룰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었다.
프로로써 부끄럽지 않게 룰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유용한 시간이었다. 이른 아침부터 긴 강의에 지쳤을 만도 한데 연수생들은 적극적인 자세로 강의에 참여하며 둘째 날 강의를 마무리 했다.




연수교육의 마지막 날이다.
첫 수업은 제주한라대학 교수님으로 계신 문형필 교수님께서[골프와 헬스와의 역할론]에 대하서 강의를 해 주셨다.
골퍼들에게 있어서 가장 필요한 기초근력을 위한 헬스 운동법 및 음식물 섭취방법에 대해 알려주셨다. 특히 혈액형에 따른 특징과 운동법, 실생활에서 접 할 수 있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알려주셨는데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교수님의 근육이 참으로 인상 깊게 남았다.
탄탄한 근육으로 다져진 몸만큼이나 이번 강의도 연수생들에게 꽉 찬 많은 도움을 주었고, 몸 만들기에 관심이 많은 연수생들에게는 더더욱 알찬 수업이 됐었다. 교수님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연수생들은 높은 집중력을 보이며 편안하면서도 알차고 기분 좋은 강의 시간이 되었다.



이어지는 수업은 박재윤 WPGA USA프로의[골프영어]강의시간이다.
골프와 한글을 통하여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온 박재윤 프로는 한글을 영어의 발음기호처럼 활용하여 영어를 익히는 방법을 교육생들에게 소개하였다.





점심식사 후 이어진 강의는 특별 초청강사님으로 세계최고 유수의 골프스쿨에서의 티칭 경력을 자랑하는 David Olberding의 [스윙론&숏게임]에 대한 초청강의시간이다.
골프선수 짐 퓨릭을 연상케 하는 훤칠한 키와 핸섬한 마스크의 소유자인 데이비드는 언어가 다른 조건상황에도 불구하고 놀랍도록 청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강의가 무르익어갈수록 연수생들 역시 데이비드가 건네는 농담에 함께 웃기도 하며 화기애애한 강의를 이어갔다. 숏게임의 전문가 데이비드는 연수생들의 자세를 바르게 잡아주며 그의 숏게임 기술과 더불어 좋은 티칭프로가 되는 비법도 전수해 주었다.
강연회가 끝나고 3일 동안 배운 부분에 대한 체크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생들의 테스트가 끝나고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정장을 입고 온 연수생들은 한명씩 앞으로 나가 경기위원들이 달아준 WPGA 배지를 달고 특별 초청된 David Olberding부터 Sertificate를 수여 받았으며 기념촬영도 함께 하였다. 수료증은 전달받으면서 연수생들은 뿌듯함을 들어내며 마지막 단체 사진을 끝으로 회의실을 빠져나갔다. 진정한 프로가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연수교육을 무사히 마친 연수생들의 얼굴엔 뿌듯함과 의미심장함 보였고, WPGA 프로로서의 책임감과 자부심, 당당함을 엿볼 수 있었다.

쉼 없이 달려온 3일간의 연수교육.
프로로서의 기본 소양을 갖추고 지식을 쌓는데 3일간의 교육만으로는 모든 것이 전부 채워지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연수교육이 연수생들에게 힘들지만 좋은 기억으로 남아 앞으로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프로로서의 자세를 갖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딱딱한 의자에 오래 앉아있어 몸이 많이 피곤했을 테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교육을 받은 연수생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연수기간 동안 선출된 회장과 임원단들을 중심으로 연수생 모두가 화합하여 동기들 간에도 지속적인 만남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WPGA에서도 26기 연수생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본다.



WPGA프로로서 많은 활발한 활동과 진정한 프로로 거듭 발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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