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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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부도 처리된후 경매에 넘겨진 경기CC를 회원들이 낙찰 받은 것은 2001년4월.
회원 인수의 첫 성공 사례인 신원CC에 이어 회원들이 인수한 두번째 골프장으로 큰기대를 모은 경기CC는 그러나 인수2년이 넘도록 정상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부도 처리된후 경매에 넘겨진 경기CC를 회원들이 낙찰받았지만 기존 사업자(태우관광개발)와 추가협의를 거쳐 자금을 지불하고 회원문제 등을 포함한 영업권을 인수해야 하는데 기존 운영회사인 태우관광개발 측이 부채 812억원의 인수를 요청하는 바람에 타협을 보지 못하고있다.

회원들이 기존 운영회사인 태우측의 부채 812억원을 해결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인다. 골프장 인수에 참여한 회원수는 564명으로 각자 5,800만원씩을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경매낙찰가 273억원)태우측의 요구를 받아들이면 1인당 1억5,000만원 정도의 추가부담을 감수해야 한다. 특히 피해자는 엄연히 회원임에도 불구, 도리어 운영을 잘못해 부도난 회사의 부채를 갚는다는 것은 정서적으로도 용납하기 어려울것으로 보인다.

이에 오향관광개발 주주들이 선책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다.
첫번째 방법은 신규허가가 불가능하지만 가정하여 생각할 수 있는 신규허가 방법이다.
두번째 방법으로 합법적 운영불가, 지속적인 적자, 경영권 다툼, 형사소송문제 발생이 생기는 현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이다.
세번째 방법은 과점 주주에 의한 경영 방법이 제시될 수 있다.
이 3가지 방법 중에서 오향관광개발 주주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세번째 방법인 과점 주주에 으한 경영이 최선책이 아닌가 싶다.

여기서 여려 과점 주주((주)대한투자신탁, (주)보해,(주)희훈..등)중 (주)희훈의 경기CC정상화를 위한 준비사항 및 계획을 살펴보면 "오향관광개발"의 주주들로부터 주식을 양도받아 경영을 정상화하고 주식을 양도한 주주는 경기CC의 특별회원이 되고, 과반수이상의 주식매입계약 체결 완료시 1개월 이내에 정상 개장을 하고 27Hole을 위한 9Hole부지 매입과 골프장 관리 및 운영정상화에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아니라 위에서 말한 특별회원의 처우로는 그린피 면제, 직계가족에 대한 가족회원1인(가족회원은 회원대우,주말 동반 가능)을 둘 수 있고 주말 및 공휴일 부킹은 월 최소 2회이상 보장한다.(주)희훈은 경기CC를 인수하여 정상화 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수 6개월간 한시적으로 특별회원권의 시세를 1억6천만원으로 산정하여 반환을 희망하는 회원에게는 반환하기로 하고 반환보장방법으로는 시중 제1금융권의 지급 보증서를 발급하여 반환을 보증한다. 특별회원의 수는 27H 기준 750명으로 정하며 만일 이를 어길시 희망하는 회원에게는 회원권 반납후 위약금조로 2억원을 지급하고 특별회원에 대한 명의개서업무는 경영권인수 직후부터 시행하고 기타 제기되는 문제는 상호 협력하여 또는 법률에 따라 처리하는 안을 제시하고 있다.

경기CC의 향후 전망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어느업체가 되든지간에 신뢰 있는 과점 주주 중에서 경영과 운영에 책임을 지고 정상화 계획 실행 후에 수도권 최고의 명문 골프장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하고 있고 또 그럴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1-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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