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및 연수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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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기 연수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하나일 수 밖에 없는 WPGA

2003년 4월 17일~19일 2박3일간 양재동 소재의 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에서 연수 참가자 및 경기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7기 연수교육을 가졌다. 이번 연수교육은 새천년 새해 들어 처음으로 동계 태국 1,2차 참가자, 일본 참가자, 12차 프로선발전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프로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겠다는 굳은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

먼저 제1일차인 4월 17일.
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 세미나실에서 WPGA 투어프로 최범일님의 사회로 진행된 입소식을 시작으로 일정이 시작되었다. 참가자 대표 이재훈님의 선서로 입소식이 진행되었고, 한편 한국골프연습장협회장이자 WPGA경기위원장인 정연진 프로님의 환영사와 보다 적극적으로 보다 열정적인 자세로 임해달라는 말씀이 있었다.
이어 WPGA프로이자, 골프클럽 분야의 전문가인 김종길 프로님의 강의가 있었다.
골프클럽에 대하여, 구체적이고도 상세하게 전참가자들에게 말씀을 해주셨다. 석식후 외부강사 특강순서로 먼저 벡터골프 대표이사 김우종님의 “컴퓨터 스윙 분석학”이라는 제목으로 현재 벡터골프에서 사용하는 컴퓨터 스윙기와 그에 대한 세부설명으로 강의를 마무리하였다. 제1일차 마지막 순서로 친교시간을 가졌다. 간단한 자기소개로 진행된 이 시간은 전참가자 모두가 하나되어 WPGA 프로됨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제2일차는 아침 8시30분부터 현 WPGA 경기위원이자, KPGA 경기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삼수프로님의 “티칭개론”으로 하루를 시작하였다. 골프를 위한 스트레칭에서부터 레슨프로로서 교육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실질적인 티칭법에 대한 수업시간이었다.
다음은 일본 L&G Korea의 대표이사인 사카이신지님이 “생체리듬학”이라는 강의명으로 골퍼들을 위한 특이한 침구세트, 스프레이, 리본등 바이오를 직접 가지고 나와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한 기구들을 사용한 후의 눈에 띄는 효과는 다소 무거웠던 강의실 분위기가 한결 가벼워진 듯 했다. 이어 “WPGA스윙론” 이라는 제목으로 WPGA, WJGA 아시아 지회장이자, 협회장이신 폴조님이 시간 가는 줄 모를만큼 골퍼들에게 피가되고, 살이되는 유익한 강의를 해주셨다. 중식후 예전 KLPGA 경기위원이었고, 현 WPGA 경기위원장이자, 한국골프연습장협회사무총장이신 정연진 프로님의 룰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여기저기 터져나오는 참가자들의 구석구석 가려운 질문들을 속시원히 답변해주셨다. 다음시간으로는 팬텀의 이종원과장님이 외부강사로 초청되어, 골프볼의 변천사, 변천사에 대한 이유, 볼의 원리, 구조 등 전문가다운 강의시간이 있은 뒤, 레져골프 국장 이종현님의 “골프심리학” 시간엔 골프와 섹스와의 관계에 관한 참가자들의 말초신경을 곤두세우게 하는 야릇하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제2일차 마지막 순서로 골프장비가 골퍼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Air Link에서 강의를 하였는데, 다양한 골프장비를 준비하여 참가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제2일차의 긴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조금이라도 놓칠새라 귀를 세우고, 일어서서 앞으로 나아가 수업을 듣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마지막날.
오전 8시 수업을 시작으로 KPGA 투어프로로 이름을 떨친 권오철 프로님의 다년간의 실질 골프 경험을 토대로, 질의응답식의 수업이 진행되었다. 질문의 쏟아짐에 대하여 권프로님의 거침없는 말투와 재미있는 표현은 여기저기 웃음을 자아내었고, 수업이 끝난 후에도 여러 교육생들의 질문 공세에 시달렸다(?) 말해도 과언이 아닌 듯 했다. 다음 시간으로 서원대, 건국대, 충주산업대, 명지대등에서 강의를 하시는 (주)경우정공, 프리챌홀딩스, H디펜스, 애니라인, 대정크린의 회장 및 대표이사 자리에 계시는 WPGA 김진시프로님의 “리더쉽”이라는 제목으로 본인이 성공하게 된 노하우와 회사에서 상사와 부하직원간의 갈등 해소법등을 재치있는 입담으로 강의를 해주셨다. 자신의 위치와 지나온 시간을 돌이켜보게 만드는 수업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WPGA, WJGA 협회장이신 폴 조 회장님의 조직론과 마케팅시간엔 미PGA의 구체적 과정과 골프의 전체 총괄적인 내용으로 다시 한번 이번 연수교육의 목적과 의미를 되새기며 프로골퍼로 성장하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협회로 만들기 위해 협회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자고 당부하셨다. 이렇게 모든 강의를 끝으로 폐회식이 진행되었다. 폐회식에는 WPGA의 협회장 폴 조, 경기위원장 정연진, 경기위원 최범일, 곽세훈, 김병호, 고태수, 김종길님의 참석과 더불어 시작이 되었다. 지난 4월 7일 P.A.T에서 알바트로스를 차지한 김흥석님과 3위의 김연구님의 수상식을 시작으로 김팔중님이 참가자 대표로 대표인사말을 하였다. 끝으로 폴 조 협회장님께서 이번 연수교육에 대한총평을 해주셨다. 협회장님께서는 참가자들의 뭔가 하고자하는 의지에 찬 얼굴표정들이며 WPGA는 이제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씀하시면서 올해를 WPGA가 초일류협회로 성장하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한해로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자고 당부하시고, 이번 연수교육을 빈틈없이 계획하고 준비한 Staff들의 노고와 전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식에 대해 치하하셨다. 참가자 개개인의 Certificate 수여식이 전달된 후 제7기 연수교육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연수교육은 골프프로로의 길로 가기위한 기간이었고, WPGA의 결의를 더욱 굳건히하고 우리 모두가 하나의 WPGA프로임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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