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및 연수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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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 필리핀 이글릿지 골프장을 향해 참가자 전원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5박6일간의 라운드에 모두들 기대에 찬 얼굴들이다. 약 3시간의 비행후 마닐라 공항에 도착했다. 인원체크를 한 뒤, 버스로 이글릿지 골프장으로 향하였다. 그렉놀만 코스에서 연습라운드가 시작되었다. 라운드가 끝나고 클럽하우스에서 저녁식사를 하였다. 식사 후 호텔로 이동하여 모두들 지친 몸을 이끌고 각자의 망으로 향했다.

2월23일 오전 6시30분..기상!!! 모닝콜이 단잠을 깨웠다. 7시부터 호텔 부페식 아침식사를 하였다.
해외에서의 식사는 언제고 즐겁고 맛있는 것 같다.
식사가 끝난후 골프장으로 출발하였다. 순서대로 카트로 이동하였다.
오늘은 여자 골퍼들이 유난히 좋아한다는 아오끼 코스에서의 라운드다. 각 코스마다 일본의 정취가 느껴지듯 아담하고 정겹다. 라운드가 끝난후, 식사를 할겸 마닐라 시내로 나갔다. 2층식으로 된 정갈한 한국식당이었다. 오삼불고기(오징어+삼겹살+불고기)가 한상가득 차려져 있었다. 한국에서의 맛보다 훨씬 맛있게 느껴졌다. 역시 한국 음식이 최고다~!!
식사를 마친 후, 다시 버스에 올라탔다. 창밖의 모습들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필리핀 사람들이 버스를 두들기며 손을 내밀었다. 돈을 달라는 소리다.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모두들 배고프다며 돈을 달라는 모습이 어찌나 불쌍해보였든지...필리핀에선 이런 광경을 마지막날까지 쉽게 볼 수 있었다.

2월24일 오전 6시30분. 23일과 같은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오전 9시에 닉팔도 코스에서 Tee Off를 가지고 모든 라운드가 끝난 후 마닐라로 저녁식사를 하러 나갔다. 식사 후 원하는 사람들은 맛사지를 받거나 밤거리를 구경하였다.
2월25일 오늘은 공휴일이다. 그래서 이날은 다소늦은 11시에 Tee up을하였다. 날씨가 너무 더워 땀을 많이 흘려서 그런지 18홀 라운드를 끝마치고 오신분들은 많이 지쳐보였다. 지친 몸을 이끌고 얼마남지 않은 일정에 추억을 만들기 위해 다시금 마닐라로 향했다. 한국식당에서의. 삼겹살에 소주한잔으로 지친 기색은 다 어디로 갔는지 모두가 하나 되어 건배~!!를 외치며 마지막 남은 여행을 유종의 미를 거두려고 했다.

26일 마지막 날이다. 오전 6시 30분 기상하여 호텔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한후 서둘러 골프장으로 향했다. 오늘의 코스는 다이코스다. 일명 죽음의 코스라 한다. 난해한 코스라 그런지 모두들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경기위원님은 간단한 골프룰과 신중히 쳐야된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오후 4시쯤.. 다이코스는 말 그대로 죽음의 코스다. 싱글 핸디의 골퍼들도 다소 두려워하는... 하지만 모두 골프를 사랑하는 이들다웠다. 모두들 아쉬움이 많이 남았는지 다이 코스에서 다시 한번 치고 싶다고들 말씀하셨다.

저녁식사와 함께 시상식이 시작되었다.
이날 시상식은 3일간의 라운드 스코어 집계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시상식 내내 오늘까지의 행사 사진들이 스크린을 통해 공개되었다.
먼저 스트록부 3위 남보현님(Gross 242), 2위 윤영국님(Gross 236), 1위 유재석님(Gross 234)께서 차지하셨다.
사이사이 이루어진 행운권 추첨으로 시상식 즐거움은 배가 되었다.
다음으로 신페리얼 5위에 나형구님(Net 218.2), 4위에 김현 님(Net 216.2)께서 시상을 하였다.
이제 챔피언과 우승, 준우승만 남겨 놓았다.
준우승 송진만님(Net 215.8)께서, 우승은 김병호님(Net 214.6)께서 차지하였다.
대망의 챔피언이 발표되는 순간이다.
Net 212에 조선배님께서 이번 대회의 챔피언이 되셨다. 모든 시상이 끝난 후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여 단체사진 촬영에 들어갔다. 모두 그 동안의 여정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는지 촬영 이후에도 서로 인사를 나누며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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