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및 연수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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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차 Dr. Golf World Cup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


코 끝을 찡하게 만드는 푸른 가을의 바람을 타고 이국적인 도시 제주로 떠났다.

10월 9일 목요일
아침 8시 김포공항...
이번 대회에 대한 큰 기대감때문이였을까... 집결 시간인 8시보다도 더 이른 시간부터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도착해 긴장된 마음을 달래고 있었다.
9시 5분 출발. 한시간 가량의 비행을 마치고 이국의 도시 제주에 도착했다.
공항에 미리 준비된 버스에 모두 탑승 후 대회 장소인 크라운 C.C로 이동했다.
골프장에 도착하여 본인의 tee time을 다시 한번 확인한 후 첫팀부터 순서대로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따사로운 햇살과 시원한 바람이 동반된 그곳의 날씨는 최고라는 말이 나오지 않을 수 없었다.
얼마만큼의 시간이 지났을까... 라운드를 마치고 한팀씩 들어오기 시작했다.
입구에 있는 스코어 접수대를 지나치는 참석자들은 각 가지의 표정을 보여주었다. 본인의 스코어에 만족하는 표정인가 하면 아쉬움의 표정까지... 하지만 그 어느때보다 좋은 결과들이 나왔으리라 본다.
스코어 접수가 이루어지는 동안 준비된 버스에 몸을 싣고 시상식이 준비된 호텔로 향했다.
연회장에는 만찬과 시상식이 준비되었고 모든 참석자들은 만찬과 대화로 허기진 배를 채워가고 있었다.
이제 시상식이 시작되었다.
사회자의 인사를 시작으로 WPGA 폴조 회장님의 인사말과 이번 경기에 대한 경기위원의 전체적인 보고가 있었다. 그리고 이번 대회를 더욱 빛내준 협차사 (산초, 크리스탈화이트..)의 소개가 이어졌다.
이날은 메인상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리는 행운상도 푸짐하게 준비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일반부 80타이내, 시니어 및 여성부 85타 이내로 치신 분들에 대한 PAT 합격증서 수료식이 있었다. 강병직님, 곽철호님, 권용국님, 권혜순님, 김동길님, 김명자님, 김선철님, 김종보님, 박해도님, 손기석님, 송석형님, 이동섭님, 이동수님, 이성덕님, 이준기님, 전정자님, 정현선님, 최원철님, 허상욱님, 홍승문님, 황도연님께서 이날 PAT합격의 영광을 얻었다.
다음으로 특별상 시상이 있었다.
첫 번째 특별상으로 황도연님(2m 25cm)께서 니어리스트(Out 코스 7번홀)를 차지하셨다. 두 번째 특별상으로 박순자님(215yard)과 조영화님(270yard)께서 롱게스트(In 코스 11번홀)를 차지하셨다. 시상에는 경기위원장이신 곽세훈 프로님께서 수고하셨다.
다음으로 메인 시상이 진행되었다.
신페리어 방식의 각 조(여성부, 시니어부, 일반부) 3위 시상이 이어졌다.
3위의 영광은 여성부 권혜순님(그로스 79, 신페이러 73), 시니어부 홍승문님(그로스 82, 신페리어 71.2), 일반부 이종진님(그로스 74, 신페리어 71.3)께서 차지하셨다. 시상품으로는 50만원 상당의 크리스탈 화이트가 주어졌다.
2위의 영광은 여성부 윤재원님(그로스 90, 신페리어 72), 시니어부 이준기님(그로스 77, 신페리어 71), 일반부 강병직님(그로스 76, 신페리어 71.2)께서 차지하셨다. 시상품은 70만원 상당의 산초 옥매트가 주어졌다.
시간이 차츰 흐를수록 긴장감은 더해져 갔다. 대망의 1위는 여성부 유정희님(그로스 87, 신페리어 71.4), 시니어부 박태웅님(그로스 72, 신페리어 71), 일반부 김태선님(그로스 73, 신페리어 71)께서 차지하셨다. 시상품은 35만원 상당의 테일러메이드 로사퍼터, 120만원 상당의 XR-03드라이버가 주어졌다.
다음으로 스트로크 플레이 시상이 이어졌다.
스트로크 플레이 3위는 이준석님(71타)께서 차지하셨고 시상품으로 50만원 상당의 크리스탈화이트가 주어졌다.
2위는 김대원님(69타)께서 차지하셨고 시상품으로 67만원 상당의 픽슬 골프백, 보스턴 백이 주어졌다.
스트로크 플레이 대망의 1위는 신동환님(69타)께서 차지하셨다. 시상품은 320만원 상당의 픽슬 골프 Forged Blede Steel S-Flex가 주어졌다.
모든 시상이 끝났다. 그러나 메인보다 더 큰 즐거움... 행운상이 남아있었다. 자신의 행운권이 당첨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누가 볼새라 자신의 행운권을 두손에 꼬옥 쥐고있는 모습은 순수한 어린아이의 모습과 다를 바 없었다.
준비된 시상식이 모두 끝났다. 즐거운 시간들을 접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모두 숙소로 몸을 옮겼다. 그렇게 10월 9일의 밤이 저물어 갔다.


10월 10일 금요일
어제의 바쁜 일정으로 인한 피로를 뒤로한 채 모두 일찍 기상하여 골프장으로 이동했다.
전날의 피로가 모두 풀리지는 않았지만 그 피곤함도 잊은 채 본인의 tee time에 맞추어 한팀씩 차례대로 나가기 시작했다. 짧은 시간동안 골프의 참맛을 느끼며 함께 보낸 시간의 아쉬움이 커서일까... 서로 연락처를 나누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모든 라운드가 끝난 후 제주에서의 모든 시간을 뒤로 한 채 공항으로 향했다.
이로써 1박 2일의 짧은 여행을 모두 마쳤다.

제 3차 Dr. Golf World Cup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에 참가하신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11월 20일 ~ 21일 제 4차 Dr. Golf World Cup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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