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및 연수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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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GA 주관 제 1회 네오비아배 오픈 초청 골프시합

 

하루 종일 VIP 대우 받아

푸짐한 상품과 환상적인 날씨

모두가 만족하는 성공적인 대회로 자리매김

11시간의 지루한 비행시간 속에 어느덧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상공에 아시아나 747 점보기가 도착했다.

깊이 잠들었던 나는 하강을 알리는 기장의 소리에 눈을 떴다. 오후 1시쯤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탔는데,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하니 오후 5시. 3시간쯤 기다리다가 다시 8시에 파리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어야 한다.

이곳은 아직도 환한 대낮이다. 10시가 넘어서 해가진다나.

저녁 9시 30분쯤에 도착한 파리공항에서 WPGA 유럽협회장과 네오비아 이성근 이사의 환대를 받으며

호텔에 도착했다. 오랜 시간의 비행인지라 두 사람의 대화가 잘 들리지도 않는다.

WPGA 주관 제 1회 네오비아배 오픈 초청 골프시합에 총책임을 맡고 있는 이성근 이사의 여러 보고사항들은

성공적이었다.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유럽 코스닥에 전자제품으로써 1년 반 전에 상장을 하고, 급성장 중인 네오비아가

그동안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을 위하여 특별히 초청 골프대회를 오픈하게 되었다. 이것은 교포사회에

전무후무한 행사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시내 전체가 하나의 박물관인 파리시.

어느 곳 하나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역사가 가득담긴 곳 이곳저곳의 박물관들을 순회하며 이들의 찬란했던

과거의 역사를 더듬어보았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의 모습 속에서 왜 그가 고뇌하여야 했고, 로댕이 왜 샤갈의 시민들과 지옥의 문을

만들어야 했으며, 그의 사랑하는 수제자 카밀레가 30여 년간 정신병원에서 고생하다 죽어가야 했는지에

대해서 알았을 때 인간사가 다시 한번 허무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몽마르트 언덕위에 우뚝 서있는 대 사원 속에 웅장함과 오페라 하우스 내부에 상상을 초월하는

화려함을 보았을 때는 옛 블란서인들의 사치스러움과 정교함, 대단한 능력들을 감히 나로서는 한번에

판단하기가 어려웠다.

이러한 화려함과 웅장함 속에서도 길거리 이곳저곳의 노천카페며 노점상 등은, 이들만이 가지고 있는

또 다른 평범한 낭만의 한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

토요일 이른 아침. 티타임을 위해 모여드는 한명 한명의 골퍼들의 입가엔 맑은 하늘과 함께 기쁨의

미소가 가득했다. 골프장 입구에 걸려있는 대한민국

국기는 잠시 후에 치러질 시합에 힘을 실어주듯 바람에

힘차게 펄럭이고 있었다.

잘 정돈된 골프장.

특별히 시합을 위해 그린을 시합 그린처럼 빠르게 깎아

놓은 지라 참석자 모두에게 상당히 부담되리라 생각한다고

주최 측이 이야기를 한다.

한 주간 속 짜여진 타이트한 업무를 마친 후 주말에

모든 것을 버리고 하루 종일 VIP로서 경비하나 내지 않고

라운딩과 식사대접, 또한 훌륭한 상품 속에 하루를 즐기는

모든 골퍼들의 마음은 비록 OB나 헤저드, 또는 보기가 나올지라도 마냥 즐겁고 기뻤다.

거리의 하늘도 네오비아의 행사에 축복이라도 하듯 하루 종일 맑은 날씨로 모든 골퍼들을

축복해주듯 환한 미소로 하루 종일 함께 했다.

시상식은 4종류의 와인과 푸짐한 음식, 바이올린과 첼로, 피아노, 성악가가 아름다운 멜로디로 흥을 한층 돋우어 주었고, PDP 42인치와 여러 대의 LCD로서 입상자들에게 안겨준 상품들은 그야말로

최고의 시합으로서 자리매김 했다.

네오비아의 젊은 사장 임승준 대표이사의 힘찬 인사말에 느끼듯 앞으로의 네오비아의 미래는 유럽시장만이 아닌 전 세계 전자제품 마켓에 황태자로서 군림할 것임을 역력히 보여주는 성공적인 행사였음을 확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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