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및 연수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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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양재동 한국교육총연합회관에서(이하 교총) WPGA 제 14기 연수교육이 열렸다.
가을의 절정을 맞이하며 거행된 14기 연수교육.
약 90여명의 교육생들이 참여한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기존의 연수교육 때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강의와 새로운 강사진들로 구성하여 알찬 시간들이었다.

첫째 날, WPGA 협회장이신 폴 조 회장님의 개회사로 14기 연수교육이 시작되었다.
첫 번째 강의는 폴 조 회장님의 골프지도자로서의 경영과 스윙론(Ⅰ) 시간이었다. 강의 제목 그대로 골프지도자로서의 올바른 경영자의 자세와 스윙에 관한 강의였다.강의 중간 중간 질의와 응답이 이어지고, 좋은 답변을 해 주신 분들께는 웰빙 내의와 오페라 티켓 등 푸짐한 상품도 나누어 주어 참여율도 높고 더욱더 활기찬 시간이 될 수 있었다.

첫 번째 시간이 끝난 후 처음 접수 시 나누어 드린 식권을 가지고 식당에서 저녁 만찬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강의가 높은 참여율로 인해 조금 연장이 된 관계로 식사시간이 약간 지연이 되었지만,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게 된 연수생들은 모두들 흡족한 표정이었다.
즐거운 저녁식사 시간을 보내고 약간은 더 친숙해진 느낌으로두 번째 강의인 폴 조 회장님의 스윙론(Ⅱ)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간에서는 첫째 시간의 강의의 연장선으로 각각 연수생들의 스윙자세를 체크해 주시며, 또한 연수생들끼리 현재 티칭프로가 되어 학생들을 가르친다는 마음으로 서로 스윙자세에 대해 조언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의 스윙 자세를 체크 받으며, 또한 다른 사람들과 자신의 견해를 나누면서 한층 깊게 알아가고 많은 것을 가져가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첫째 날 강의가 끝이 나고, 다음날 강의를 기대하며 모두들 부푼 마음으로 돌아갔다.

15일 금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강의가 시작되었다.
조금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연수자분들이 강의시간에 맞추어, 혹은 조금 더 일찍 도착하셨고 미리 준비하시는 모습에 연수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첫 번째 강의는 MBC 문화방송 골프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신 고덕호 프로님의 티칭개론 강의가 있었다.
특유의 젠틀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강의를 이끌어 가신 고덕호 프로님은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상황 상황마다의 티칭방법에 대해 살아있는 강의를 해 주셨다.
티칭프로로서의 자세, 이상적인 티칭론에 대해 경험에 비춘 강의였기 때문에 강의 시간 내내 연수생 분들이 매우 진지한 자세로 강의에 임하는 시간이었다.
그렇게 티칭개론 시간이 끝나고 점심식사 전 약간의 시간을 이용하여 WPGA 협찬사들의 용품설명 시간이 이루어졌다.
그리고는 점심시간. 어제보다는 한층 더 가까워진 연수생 분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맛있게 식사들을 하셨다.
식사 후 김종길 프로님의 골프장비학 시간이었다.
김종길 프로님은 클럽의 세세한 명칭과 골프 장비에 관해 하나하나 자세히 짚어주시며 프로 골퍼로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용어들에 관하여 강의해 주셨다.
점심시간 직후의 강의라 조금 나른해 질만도 한데 모두들 집중해서 강의를 듣는 모습이었다.


골프장비학 시간 후에는 WPGA 12기 동우회 회장이시자 산부인과 교수님이신 김우균 프로님의 골프룰과 에티켓 시간이었다.
김우균 프로님은 라운딩시 생길 수 있는 갖가지 상황들에 대하여 적절한 예문을 가지고 강의를 해 주셨고 골프란 특히 실력보다는 상호간의 매너가 중요함을 강조하셨다.
골프룰 강의가 끝난 후 필기테스트 시간이었다. 나누어드린 테스트 용지에 모두들 그동안 강의 들은 것들을 곰곰이 떠올리며 열심히 답을 작성하는 모습이었다.
답안을 모두 작성한 순서대로 돌아가고, 둘째 날의 연수교육 일정이 이렇게 끝이 났다.

연수교육 마지막 날. 자기소개와 14기 동우회 회장단 선출식 시간을 가졌다. 돌아가며 자신을 소개하고 인사들을 나누며 친목 도모의 시간을 가진 후 지난 3일 동안 인상 깊었던 분들을 회장단으로 추천하며 투표가 시작되었다.
14기 동우회 회장으로는 김황탁님이 선출 되셨고, 박성우님, 조성태님이 지역 지부장님으로 선출되셨다. 무엇보다도 이번 14기는 의욕적인 분들이 많으셔서 매우 적극적인 분위기에서 회장단 선출이 이루어졌다.



회장단 인사말 후에 잠시 휴식시간을 갖고, 마지막으로 폴 조 회장님의 조직론 강의가 이어졌다. 앞으로 WPGA의 나아갈 방향과 협회 프로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해 주는 시간이었다.
강의가 끝난 후 폐회식과 수료식을 하며 한분, 한분 수료증 전달식과 사진촬영시간을 가졌다.
다른 기수보다 적극적으로 연수교육에 임했던 14기.
이번 연수교육을 통해 많은 것들을 얻고 돌아가는 시간이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오늘의 초심을 잃지 않고 단합하여 타 기수에 모범이 되는, 발전이 가득한 14기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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