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및 연수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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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9월 15일 수요일. 전날에 내린 비로 인해 싸늘한 가을날씨가 느껴졌다.
  아침 10시 일본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 간사이공항에 12시가 조금 못되어 도착하였다.
  한꺼번에 6대정도의 비행기가 동시에 도착하는 바람에 공항을 빠져나오는데 무려 1시간정도나 지체되었고, 그날의 무척이나 빡빡한 일정이 틀어지지나 않을까하고 마중 나온 일본 관계자분들의 마음을 졸이게 만들었다.
  곧장 오사카에서 한시간정도 떨어진 NARA Country Club으로 이동하였고, 약속시간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NARA C.C는 아담하고 깨끗해보였다. NARA C.C 사장님과 세계프로골프협회 폴 조 회장님은 17일 날 있을 조인식을 위해 긴 시간동안 회의를 진행하셨다.
  한국에서의 선선한 가을날씨와는 달리 일본은 아직도 한여름의 날씨였다. 조금만 걸어도 등줄기에 땀이 흘러내렸다.
  
9월 17일 금요일. 드디어 NARA Country Club과 WPGA의 조인식이 있는 날이다.
  아침 일찍 변호사 사무실로 이동하였다. 일본 쪽과의 첫 조인식이기에 조금은 떨리고 엄숙한 분위기속에서 꼼꼼히 확인하며, 한 장 한 장의 계약서에 사인을 하였다. 그 모습들을 하나하나 사진에 담으며 뿌듯함이 느껴졌다.



9월 18일 토요일. 다이아몬드 골프장으로 향했다. 들어선 순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일반적으로 가보았던 골프장의 클럽하우스와는 달리 굉장히 높고 또 웅장했다. 일본전역 16군데의 호텔, 콘도, 온천장을 가지고 있는 리조트 그룹인 만큼 규모 또한 대단해 보였다. 아침식사 후 구석구석 사진을 찍었다. 헬스장을 비롯하여 아이들 놀이방, 탁구대, 실외수영장, 실내수영장 등 없는 것이 없었다.
  점심이 되어 비빔밥과 카레라이스를 먹었다. 일본의 이곳저곳에서 식사를 하며, 결코 일본인들이 소식인 들이 아니라는 것과 대체적으로 음식을 짜게 먹는다는 사실을 새삼 알게 되었다. 가는 곳마다 어찌나 양이 많은지...

[DIAMOND SHIGA 내부시설]

[DIAMOND SHIGA 전경]


저녁 6시쯤 다이아몬드 골프장과의 조인식이 시작되었다.
  어제에 이은 두 번째 조인식이라 그런지 좀더 빠르고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덕분에 예상시간보다 빨리 마쳤고, 다함께 저녁을 먹으러 시내로 나갔다.
  일본에 간 뒤로 처음으로 한국식당을 찾았다. 해물탕과 아구찜. 해외에서 먹으니 왠지 더 맛있게 느껴졌다.
  9월 19일 아침. 한국으로 돌아오기 위해 간사이공항으로 향했다. 12시가 조금 안되어 공항에 도착. 다음날이 일본 공휴일이라 그런지 공항에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았고, 공항이 조금 복잡해 보였지만 아무탈없이 순조롭게 한국에 도착할 수 있었다.

  지난 며칠간의 일본에서의 조인식을 되새겨보며 점점 더 세계화 되어가고 있는 우리 협회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일본이란 나라가 대체적으로 물가가 좀 비싼 편이었지만 골프치기에는 결코 비싸지 않은, 오히려 한국보다 더 저렴하게 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이번 조인식으로 인해 우리 한국의 많은 골프인 들이 하나의 회원권으로 많은 혜택을 받고, 또 맘껏 누릴 수 있기를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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