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및 연수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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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첫 프로선발전 & Tour Pro 시드전

2004년 4월 26일 청주에 위치한 그랜드 C. C에서 제17차 OPEN 프로선발전과  Tour Pro 시드전이 개최되었다.
티타임이 매우 이른 시간이었기에 우리는 25일 청주에 내려갈 수밖에 없었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와 푸르른 필드, 활짝 핀 진달래꽃에서 봄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 맞이하는 대회였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대회 준비를 마친 후 휴식을 위해 숙소로 향했다.

  26일 새벽 5시20분, 다시 도착한 청주 그랜드 C. C. 하늘이 우리들만의 행사를 시기했을까...전날 구름 한 점 없던 것과 달리 구름으로 무겁게 뒤덮인 하늘에서는 한 줄기의 빛조차 찾을 수 없었다.

프론트에 모인 사람들을 보고 우리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첫 티타임이 6시 20분이었기에 참가자들이 늦지는 않을까 내심 걱정을 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시 매너가 좋은 참가자들. 마지막 티타임까지 한명의 결석자를 제외하고, 단 한명의 지각자 없이 경기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145명의 참가자들이 모두 티박스로 나간 뒤 우리는 스코어 집계를 위해 야외에 접수처를 만들고 첫 팀을 맞이할 준비를 하였다. 서울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그 비구름이 청주에 도착하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첫 팀이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11시 30분, 시드전에 출전한 4명의 선수들이 들어왔다. 자신감에 찬 표정, 다소 아쉬운 표정, 안도의 표정,...선수들의 얼굴에서 다양한 표정을 읽을 수 있었다. 2조, 3조,...도착하는 선수들의 수를 체크하듯 빗줄기와 바람은 점점 더 거세졌다. 그동안 날씨가 따뜻해서 옷을 얇게 입고 온 참가자들은 체감온도가 상당히 낮아 경기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경기 막바지에 달해 캠프가 날아갈 정도로 바람이 거세게 불어 봄이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였다. 스코어 접수처로 온 마지막 팀은 빨리 보내주지 않은 우리를 야속하다고 느꼈을 것이다. 마지막 팀의 도착과 함께 우리도 서둘러 캠프를 정리했다.

궂은 날씨에도 끝까지 경기에 임해주신 모든 참가자 여러분과 항상 WPGA의 발전에 온 힘을 기울이시는 폴 조 회장님, 매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게 도와주시는 경기위원님들, 대회 준비에 수고해 주신 WPGA 스텝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안타깝게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분들과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독자 여러분, 6월 21일에 있는 프로선발전과 시드전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WPGA Tour Pro 시드전 결과
1위 - 장봉환 : -5
2위 - 박경윤 : -2
공동 3위 - 김지만, 오금용, 이상길, 이수영, 황병서 : +1

WPGA Open 프로선발전 결과
1. 양우석, 양철원, 오광택, 이종성 : -3
2. 김재윤, 박세환. 박연섭, 최종수 : -1
3. 김명구, 김윤식, 김재현, 김종길, 유정규, 윤영복, 이용섭, 이종구, 조남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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