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및 연수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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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바다와 단풍이 함께 공존하는 곳.

경기도 안산 대부도에 위치한 NCC G.C에서 WPGA 경기위원 연수교육이 10월 30일, 31일 이틀간 치러졌다.



이번 일정은 WPGA 경기위원의 재정비와 교육, 친목 도모를 취지로 마련되었고, 세칙 제정과 룰 교육, 이론 테스트, 실기 테스트 순으로 이루어졌다.

첫 날 오후, NCC GC 리조트 세미나룸에서 이루어진 WPGA 경기위원 연수교육은 WPGA 폴조 회장의 인사말과 정연진 경기위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이번 WPGA 경기위원 연수교육 및 총회는 WPGA경기위원 조직의 재편성과 결속력 증진, 세칙 제정을 목적으로 이루어졌고, 간단한 룰 교육과 타 협회의 경기위원 활동 사례, 세칙 사례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참석한 경기위원들은 룰 교육 시간에 정연진 경기위원장의 설명을 집중해서 듣고 많은 질문을 던지는 등 열의를 갖고 강의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후 시간은 타 협회 경기위원 활동 사례와 WPGA 세칙제정에 관하여 많은 토의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WPGA 경기위원직을 맡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교육 후에는 아직은 서먹한 관계의 회복을 위해 각자 돌아가며 자기소개의 시간을 가졌고, 얼굴을 익히며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다.

저녁식사 후 다시 모인 자리에서는 간단한 골프 룰에 관한 테스트가 있었다.

모든 시험이 끝나고 평가시간.

각자 제출한 시험문제를 한 문제씩 풀이하면서 더 정확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

늦은 시간까지 이루어진 교육이었지만 모두 WPGA 경기위원이라는 이름 아래로 모였기에 누구 하나 흐트러지는 기색 없이 끝까지 열의를 갖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음날 오전 9시.

조 추첨을 통해 조를 편성하고 경기위원 실전 라운딩 교육이 시작되었다.

라운딩 전 마련된 연습장에서 몸을 풀고 각자의 티타임에 맞춰 티잉 그라운드로 향했다.

아마추어, 혹은 친선경기가 아닌 함께 하는 사람들 모두 경기위원이었기 때문에 서로 더욱 더 긴장 하는 모습이었다.

3시간여의 라운딩이 모두 끝나고 클럽하우스에 모여 시상식 시간이 있었다.

이번 경기위원 총회 및 연수교육에서 이루어진 라운딩은 1등 유정규 경기위원, 2등 정삼수 부위원장, 3등 하재익 경기위원이 차지했다.

1등과 2등에게 투어나이더 드라이버와 퍼터가 상품으로 돌아갔고, 3등에게는 투어나이더 항공백이 상품으로 증정되었으나 하재익 프로가 상품을 이혁신 경기위원에게 양보를 하는 미덕을 보여 더욱 더 훈훈한 모습이 연출되었다.

조금은 빠듯하기도 했던 1박 2일의 여정이었지만 각자 많은 것들을 나누고 배우게 된 경기위원 연수교육이었고, 이번 연수를 통해 더욱 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WPGA의 위상을 떨칠 수 있는 경기위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시간이었다.


1등을 차지한 유정규 경기위원과 2등을 차지한 정삼수 부위원장


3등을 차지한 하재익 경기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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