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및 연수후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Extra Form
extra_vars1 |||||||||||||||||||||||||||||||||||||||||||||||||||||||||||||||||||||||||||||||||||||||||||||||||||||||||||||||||||||||||||||||||||||||||||||||||||||||||||||||||||||||||||||||||||||||||||||||||||||||||||||||||||||||||||||||||||||||||||||||||||||||||||||||||||||||||||||||||||||||||||||||||||||||||
extra_vars2 |||||||||||||||||||||||||||||||||||||||||||||||||||||||||||||||||||||||||||||||||||||||||||||||||||||||||||||||||||||||||||||||||||||||||||||||||||||||||||||||||||||||||||||||||||||||||||||||||||||||||||||||||||||||||||||||||||||||||||||||||||||||||||||||||||||||||||||||||||||||||||||||||||||||||||||||||||||||||||||||||||||||||||||||||||||||||||||||||||||

안개가 자욱한 청주 그랜드 CC.

십미터 앞을 볼 수 없는 안개를 뚫고 우리는 WPGA 프로를 향한 티 삿을 날렸다.우리의 시작은 안개 속 이었으나, 연수교육을 마치는 날, 우리의 미래를 보는 것 같이 하늘은 맑고 청명하였다.

삼일간의 짧은 연수교육이었지만 참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 시간이었다.

골프에 대한 토막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고, 골프에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체계를 갖춘 교육이라고 평하고 싶다.조직경영, 바디 발란스, 룰, 모던 스윙론, 장비학, 골프영어, 진정한 프로가 되는 길 등티칭프로가 레슨을 하기 위하여 반드시 알아야 할 과목이었다. 강의 담당하신 회장님, David Olberding 수석프로, 대학교수님, 선배 프로님의하나라도 더 알려 주시려는 열정이 정말 대단했다. 

Paul Cho 회장님과 미국 골프아카데미 수석프로 David Olberding,새내기 우리에게 프로로서 의식을 심어 주시고, 골프의 본토 미국의 레슨방법을가르치기 위한 열정적인 모습이 생생하다. David Olberding 프로는 눈치가 9단이었다. 회장님이 통역을 다하기도 전에 벌써레슨을 시작한다. 다년간의 레슨 경험에서 나오는 눈치(?)가 아닌가 생각한다.

골프 스트레칭과 발란스란 주제로 우리 앞에 나타난 8등신 미인은 세종대학 이향미 교수였다. 워메 쭉쭉 빵빵~~, 무용을 하신 분이라 몸매가 죽여~~

직접 시범을 보이고, 연수생들이 따라 하도록 하며, 다양한 도구 - 공, 고무줄,직접 제작한 밴드 등 골프가 간과하기 쉬운 유연성, 근력운동, 부상방지를 위한스트레칭 등을 가르쳤다. 행복한 시간이었다.

다음은 요즘 눈이 많이 띄는 클럽 피팅 등 전반적인 골프 장비에 관하여 강의한 미남 교수(미남이라 장가도 일찍 갔다는 분) 서일대학 이제섭 교수님,

평소에 알지 못했던 골프 클럽의 숨겨진 비밀을 알 수 있었고, 피팅에 관심이 있는 나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

골프룰은 법원의 판례처럼 복잡하고 어려운 과목을 쉽게 설명해주신 교육위원장 정삼수 프로님,

열정적인 강의로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교육생의 질문에 다음날 다시 들어와서 알려주시는 정열이 존경스러웠다.

과학적인 골프라는 과목으로 강의하신 세명대 최재일 교수,

스윙분석 카메라와 컴퓨터 세트를 설치하고, 교육생의 스윙을 분석하여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X-fector, X-fector stretch라는 개념을 처음 접하는 내용이었다. 골프스윙을 왜 그렇게 해야 파워와 스피드가 발생하는지 깨닫게 해 주는 강의였다. 과학적인 데이터 분석에 의한 티칭을 해야 수강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고 느꼈다.

골프로서 국제적인 감각과 외국 선수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강의는 박재윤 교수가 담당하셨다.

외국에 나가는 프로들이 영어를 능숙하게 하여 외국선수, 언론들과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되어야 골프가 산다는 말씀을  목소리 높여 강조하셨다.

마지막으로 진정한 프로가 되는 길이라는 주제로 강의하신 분은 WPGA TOUR Pro.김춘호 선배님이시다.

군생활이후 인생 제 2막을 프로골퍼로 멋지게 전환한 프로다. 인생은 자신이 개척해 가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였고, 김연아와 같이 연습벌레가 결국 세계를 정복한다는 것이라고 끝맺음을 하였다.

교육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의 열정 또한 대단했다. 스윙실습에 서로 참여하는 의지, 계속되는 질문으로 강의가 늦춰지는 모습, 서로에게 가까이 다가가려는 친근함도 보였다.

스스로에게 프로라는 자부와 긍지를 심을 수 있도록 골프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자신의 앞날을 개척하려는 의지가 불타는 기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알찬 교육을 준비해 주신 Paul. Cho 회장님과 정삼수 교육위원장님을 비롯한 사무국에서 실무를 담당하시는 모든 Staff에게 감사하고 싶다.

 

WPGA 34기!!

모든 분들에게 가을의 청명한 하늘과 같이 환하고 밝은 앞날이 펼쳐지길 기원합니다.

 

- WPGA 34기 홍보위원장 류인수 프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115 36차 프로선발전및 상금대회예선 후기 file 관리자 5882
114 세계명문골프장탐방기(미주편) - 둘째날, TideWater CC에서 관리자 5834
113 세계명문골프장탐방기(미주편) - 일곱째날, Windwing club에서 file 관리자 5826
112 WPGA 제38기 연수교육 후기 관리자 5819
111 세계명문골프장탐방기(미주편) - 여섯째날, Caledoniafish & golf club에서 file 관리자 5805
110 세계명문골프장탐방기(미주편) - 마지막날, Fazio course & Barefoot의 Dyeclub에서 file 관리자 5800
109 WPGA 제53차 PAT&프로상금대회 후기 file 관리자 5793
108 WPGA 2010 로얄하이니스배 챔피언쉽 후기 file 관리자 5790
107 9월 11일 WPGA 2007 상금대회 예선전 후기 관리자 5778
106 세계명문골프장탐방기(미주편) - 첫째날, Heritage CC에서 관리자 5763
105 [13차 대회]6월 대회를 마치며... [2003-06-04] 관리자 5762
104 20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투어후기 관리자 5753
103 2011년 WPGA 제51차 PAT(프로선발전) & 제3회 로얄하이니스배 WPGA 챔피언쉽 후기 file 관리자 5739
102 2002년 6월 연수교육을 마치고.. 관리자 5734
101 제29차프로선발전 및 상금대회 후기! 관리자 5730
100 10차대회를 마치고... [2003-02-22] 관리자 5706
99 2007 투어나이더배 WPGA CHAMPIONSHIP 관리자 5683
98 제28차 프로선발전을 다녀와서.. 관리자 5677
97 2008년 Q-School 후기 관리자 5652
96 WPGA 42기 연수교육 후기 file 관리자 564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Next
/ 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