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불어오는 가을 바람이 두 볼에 기분 좋게 스치던 9월 12일 화요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코리아 C.C에서 제1회 WPGA Leader's Forum이 개최되었다.
이번 일정은 미래발전적 청사진 숙의, 내부조직력 결속 강화 및 정비, Familyship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30여명의 경기위원 및 회장단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오전 6시 상쾌한 새벽 공기 속에 개운하게 시작된 첫 라운딩. 5시간여의 라운딩이 끝나고 클럽하우스로 모여 본격적인 회의가 시작되었다. 식사와 함께 진행된 회의는 WPGA 폴조 회장님의 인사말과 1기 회장이신 김진용 프로님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폴조 회장님의 소개를 시작으로 돌아가며 모두 자기소개의 시간을 가졌고, 서로의 얼굴을 익히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회의는 계속되었다.
먼저 협회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미국 애틀란타의 골프 파크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애틀란타에 있는 골프장 대표 이사직을 역임하고 있는 폴조 회장님. 현지에 대단지 규모의 골프 스쿨을 설립하고 WPGA의 회원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어 좀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이었다.
또한 근일 시판을 앞두고 있는 고급 골프 용품 브랜드「투어나이더」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그 외에도 최근 협회에서 프로그래밍 하고 있는 다양한 업무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다음으로 모든 참석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활발하게 담소를 나누며 협회에 대한 건의 사항과 협회의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WPGA 회원 상호간에 단합과 친목도모를 위한 WPGA 회원전체 모임을 갖자는 의견이 제기되었고, 이것의 방책으로 회원 정기 월례회가 논의되었으며, 매달 정기적으로 월례회를 추진하기로 최종 결정지었다.
첫 월례회는 10월 17일 썬밸리 C.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회의와 식사가 모두 끝나고는 오전의 라운딩 결과에 대한 간단한 시상식이 있었다. 1등 하재익 경기부위원장님께는 투어나이더 드라이버가 증정되었고, 2등 최진동 경기위원장님께는 투어나이더 퍼터가 증정되었다. 단체 사진 촬영을 마지막으로 종료된 이번 일정은 앞으로도 꾸준히 개최될 예정이며, 이는 WPGA의 더욱 힘찬 재도약을 위한 튼튼한 초석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