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화요일,
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참가자분들께서 이른 시간 군산CC에 도착했다.
접수처에서 경기규칙과 안내사항의 내용을 나눠드린 후
이른 점심을 드신 다음 각자의 티업시간에 맞게 스타트하우스로 향했다.
11시 49분 첫 티업을 시작으로 익산-김제, 김제-정읍 두 코스로 6월 대회와 동일하게 1인용 전동카트, 모토캐디로 진행되었다.
경기위원님께서는 참가자분들에게 스코어카드를 나눠주시며 경기방식, 규칙을 설명해주셨고, 프로선발전 참가자분들의 얼굴엔 약간의 긴장감이 묻어났다.
스코어카드 접수처에 오셔서 참가자분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마커가 되어 대회진행 방법을 익힐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씀해주셨다.
뚜렷한 목표와 도전의식을 가지고 이번 프로선발전에 응시해 주신 참가자 분들의 멋진 용기에 박수쳐드리고 싶다.
마지막 조까지 스코어카드 제출 후 저녁만찬 장소로 이동하였고,
전국 각 지부에서 오신 만큼 오랜만에 만난 프로님들은 서로 안부 인사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나눴다.
군산CC까지 참석해준 참가자 분들께 보답으로 한 분 한 분 작은 것이라도 챙겨드리고자 하는 마음에 약소하지만 참가상품도 준비하고 그 외 푸짐한 선물을 드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렇게 이번 군산CC에서 진행된 하반기 오픈 챔피언쉽대회& 63차 프로선발전은 순조롭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시상
개인전 우승 : 주광실
개인전 준우승 : 유병선
개인전 3위 : 신정기
단체전 우승 : 주광실, 김기범, 심영성
단체전 준우승 : 신정기, 정민선, 이영민, 이창근
12월 11일~12일 이틀간 양재동 교총회관에서 제 44기 WPGA 연수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합격하신 분들께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12월 연수교육 수료 후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거듭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거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