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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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레이크코스(9홀) 증설과 고급 스파와 골프빌라를 잇달아 오픈한 파인리즈골프장(강원 속초시·27홀)이 이번엔 ‘명품캐디에게 받는 코스레슨 시스템’을 도입해 화제다. 이 제도는 전문기관에서 인정하는 소정의 자격을 갖춘 티칭 프로(캐디)를 지정해 라운드하는 것으로 라운드 중에는 티칭프로의 전문적인 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티칭프로를 전담 지정해 라운드하는 ‘코스 레슨’도 마련돼 있다. 코스 레슨 지정시에는 한 명의 일반 캐디가 추가로 배치된다. 비디오 및 사진촬영으로 라운드 후 별도 설명도 해준다. 보통 레슨프로들과 하는 필드 레슨은 아마추어 골퍼 1인당 30만 ~ 50만원 레슨비에다 그린피 등 제반 경비를 부담해야 하지만 코스레슨 시스템은 팀당(3~4명) 20만원만 더 내면 된다.

이 제도는 파인리즈골프장이 타 골프장과 차별화를 위한 특별 경영 전략의 하나로 캐디 모집 방법부터 차별화했다. 캐디 응모자 조건을 프로 자격증 희망자에 한해서 채용해왔다. 일단 지원자는 자격증 취득까지 훈련, 테스트비용을 지원해 준다. 200m 길이의 골프연습장, 퍼팅그린, 체력단련실과 스윙분석실 등 첨단 장비를 갖추고 주3일 투어프로들과 동반 라운드 기회도 제공된다.

이 덕에 지난해 하반기 전 캐디의 70%이상인 30여명이 WPGA 티칭프로 자격을 획득했다. 지난 1월에 실시한 2009 파인리즈 티칭프로지망생모집(캐디)에서는 200여명이 넘는 지망생이 몰렸다. 1차 2차 면접을 통하여 최종 50여명을 선발, 교육중이다.

문화일보 최명식기자 mscho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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