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ㅎ 용어의 바른 소리내기 : F 와 P 는 어떻게 다른가 ?
로마자 P 는 두 입술 터침 소리이다. 아래 위 두 입술을 붙였다가 바람을 불어내는 두 입술 터침 소리, bilabial plosive/바이랄비얼 플라씨브, 로서 우리말의 ㅍ과 같다. 우리 말 ㅍ, 피읖은 입술소리의 세번째 소리로서, ㅁ- ㅂ- ㅍ 으로 변하는, 입술 소리 중에서도 가징 거센 소리에 해당된다. 우리는 이 p 소리를 내는데 조금의 어려움이 없다.
par 파- 어떤 홀의 정해놓은 타수를 치는 것.
pin 핀 그린 위 홀에 꽂힌 막대.
pitch and run 피취 앤 란 그린 근처에서 짧고 높게 치는 샽.
playoff 플래이어ㅎ 둘이나 그 이상의 선수들이 동점에서 벌이는 경기
pop-up 팦앞 그린 근처에서 짧고 높게 띄우는 샽.
pro-am 프로-앰 직업 선수와 애머더가 한 티임으로 치는 개임.
private club 프라이빝 클랍 멤버와 그 가족만이 칠수 있는 골ㅎ 클랍.
public course 파블릭 콜ㅅ 누구나 플래이 할 수 있는 골ㅎ장.
putter 파더 그린위에서 홀에 공을 넣는 클랍.
위의 여러 예에서 볼 수 있듯이 p 는 두 입술 터침 소리로서 우리 글/말 ㅍ 과 같이 소리내며, 그 소리도 꼭 같아 아주 쉬운 소리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p 를 단순히 ㅍ 으로 소리내지 않고 겹 비읍, 즉 ㅃ 으로 아주 된 소리로 말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putter 의 경우 빳따나 펏터 라하고, putt 은 펏, putting 은 펏팅 또는 빳팅이라고 한다. 우리 끼리나 통하는 대표적인 콩글리쉬, konglish 곧 korean+english 이다. 이를 바로 고쳐 말하지 않으면 우리는 영원히 세계와 통하지 않는 우리만의 골ㅎ 용어로 우물안 개구리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다.
Putter 는 팥을 하는 사람, 또는 팥을 하는 클랍을 뜻하는데, '파더'로 부드럽게 말한다. 빳따 또는 펏터 로 된 소리가 아니다. Putt 도 '팥' 으로, putting 은 '파딩' 으로 부드럽게 말한다.
'펏벗트', '펏트주그'는 무슨 말인가. 순수한 우리 말인데 펏트/빠따 스럽게 말해본 것이다. 바로 '팥밭', 우리가 먹는 팥을 기르는 밭이며, 그 팥으로 죽을 쑤어놓은 '팥죽'이다. 우리 말인데도 우리가 못알아 듣듯이, 빳따, 펏트를 우리 말고는 세계 누구도 못 알아듣는다. 꼭 고쳐 말해야 한다. Putter 는 '파더', putt 은 '팥', putting, 곧 팥을 하는 행위는 '파딩' 이 제 소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