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컬럼

2007.10.18 09:45

천둥 , 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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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비교적 안전한 스포츠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한다. 골프장에서  일어나는 사고라면 공에 맞거나, 볼을 잘 못쳐서 손이나 팔, 어깨 또는 허리를  다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올해는 유난히 기상변화가  심하고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자주 내리고 있다. 미국에서는 매년 낙뢰에 의해서 사망하거나 다치는 사람이 약  630명에 이른다고 한다.   기상서비스( NWS )의 발표에 의하면 낙뢰를 맞은 사람은 전체의 20%정도가  사망하고, 나머지 80%가 살아난 사람으로 되어있다.
번개를 맞은 사람들은 주로 옥외에서 움직이고 있던 사람들이다.  전체 희생자들 중 가장 많은 수가 물 위에서 보트를 타고 있거나 아니면 물가에 있던 사람들이다.   다음은  비를 피하기 위하여 나무밑이나 또는 피뢰침이 없는 독립 가옥에 있던 사람들이고  그 다음 10%정도의 사람이 골퍼들이라고 한다.  번개의 중심에 정통으로 맞게 되면 거의 대부분 사망에 이르게 된다.  사망하는 원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져 있다.  신체에 갑자기 수백만 볼트에 달하는 전류가  가해지면 심장의 박동이 정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심장마비 외에도 강도에 따라 화상을 입는사람,  충격으로 기절하는 사람, 신체 내부에 상처를 입는 사람들이 있다. 좀 오래전 일이지만 뉴 져지의 Sunset Valley 골프장에서  한인 골프대회가  있었는데,  그당시 골퍼 4명이 낙뢰를 맞고,  2명은 그자리에서 숨지고 2명은 살아난 사건이 있었다.
지난 2003년 7월 유타주 크리스탈 호수가에서 캠핑하던 한 가족이 소나기를 피하려 큰 나무밑으로 피했던 아이들과  쇠붙이로 만든 벤치에 앉았던 부모가 모두 낙뢰로 사망한 일이 있었는데 마음 아픈일이다. 일반적으로  천둥 번개가 오는 순서는 다음과 같다.   먼저 맑은 하늘에  마른 번개가 치며 시커먼 뭉개구름이 몰려온다.  뭉개구름이 몰려오면서  굵은 빗방울이 쏟아지며 번개와 동시에 천둥소리를 듣게되면   이 근방 1 Km 반경은 직접사고를 당할수 있는 위험지대이다.  그러면 번개가 나에게 오고 있는 것은 어떻게 알수 있을까 ?  소리의 속도는  1초에 340m이므로 번개가 치고 3초 이내에 천둥소리가 들리면  나 자신이 위험지역에 있다고 볼수 있다.  첫번째 번개와 천둥의 간격이 5초이고 다음이 7초의 간격이라면 번개가 내위치에서  멀어져 가고 있으므로 안전하다고 볼수있다. 그러나 반대로 처음의 번개와 천둥의 간격이 10초, 다음에  8초, 6초 이렇게 간격이 좁아  진다면 자신에게 위험이  다가 오고 있으므로  빨리 대피해야한다.
대피하는 방법으로는,  우선  몸에 지참한 모든 쇠 붙이를 몸에서 분리시킨다.  예를 들어 골프채, 열쇠등이며,  우산을  쓰는 것은  금물이다.  그리고 평면 또는 움푹 파인곳에 몸을 낮추는 것이 급히 피할수 있는 방법이며,  가령 가까운 곳에 자동차를 세워 두었다면 차안으로 대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피뢰침이 없는   독립가옥이나  높은 나무밑으로  대피하는 것은 번개를 유인하는 것이므로  위험하다.  
마른 번개가 치고 뭉계구름이 몰려오는 것은 약 30분 전에  우리가 육안으로 볼수있으므로  이 때를 잘 판단하여 행동 한다면  사고를 예방 할 수있다.
아무리 천재지변이고, 급변하는 기상변화라 할지라도 우리인간의 지혜로서 최소한 사고를 줄이거나 피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사고가 나면 대개의 사람들은  나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날 갑자기 그 무서운 사고가  바로 나 자신에게도 올수있다는 생각을 갖고 안전을 몸에 익히는 습관이 중요하다.


미국 뉴저지 지부장 듀크한
WPGA Master PRO
dukehahn@hotmail.com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1-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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