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컬럼

조회 수 379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Extra Form
extra_vars1 |||||||||||||||||||||||||||
extra_vars2 |||||||||||||||||||||||||||||||||||||||||||||||||||||||||||||||||||||||||||||||||||||||


오랜만의 라운드를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스윙을 점검해 보는 것이다.
가능하면 자신을 지도한 티칭프로에게 가서 스윙을 분석해 보고, 잘못된 습관들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그리고 그 부분들을 바로잡아 몸에 익히는 집중 훈련의 시간이기도 하다.
정확한 스윙을 근육에 익히려면 반복연습이 무엇보다 필요하기 때문이다.
스윙은 정지된 볼을 쳐내는 운동이다.
드라이버로 볼을 멀리 보내는 것은 근육의 힘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리고 스윙의 정신적인 면을 보면 강도조절, 타이밍 조절, 신체 어느 부분의 근육을 사용할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이라 말 할 수 있다.
이렇게 몸과 정신의 모든 조건이 들어 맞을 때 신체의 모든 힘이 클럽헤드를 통해 운동에너지를 볼에 전달하여 임팩트 순간에 모아져 좋은 스윙이 나오게 된다.
골프 스윙은 머리로 아는 지식이 아니라 근육에 기억시킨 행동의 반응이다.  골퍼라면 누구나 슬럼프를 경험했을 것이다.  잘 나거던 샷이 갑자기 망가지면서 본인 스스로가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업는 어이없고 엉뚱한 샷이 나와 실망을 안겨줄 때가 있다.  
프로골퍼들에게도 슬럼프가 있는데 하물며 주말골퍼들이야....
이제 드디어 감을 잡았나 하면 다시 망가지고, 어떤 때는 이런 기간이 너무 길어져서 조바심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슬럼프에서 탈출하는 방법도 생각해 보자.  
프로골퍼들은 본인이 슬럼프라고 생각했을 때 정신과의사의 도움을 받거나, 동양에서 나온 요가나 명상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골프 매거진에 소개된 기록에 의하면, 프로골퍼들은 슬럼프에 빠졌을 때 실전 연습과 정신훈련으로 슬럼프를 벗어난다고 되어 있다.
폴 에이징거는 숏게임 연습으로,  잔 휴스톤은 드라이버 연습으로, 로버트 가라이버는 퍼팅훈련으로 슬럼프에서 탈출을 시도하며, 톰 레몬, 벤 크렌쇼, 페티 야곱슨은 심리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신 훈련을 한다고 하였다.
프로골퍼나 주말골퍼들이 슬럼프에 빠졌을 때 제일 중요한 것은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는 것이다.
위기를 극볼할 수 있는 부단한 노력과 자기 암시를 통해 적극적이며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런 태도는 골프뿐만 아니랄 인생을 살아가는데 어느 분야에서나 필요한 요소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새롭게 시작하는 계절, 오랜만의 라운드에 유의 할 것은 풀리지 않은 근육을 갑자기 사용하여 일어날 수 있는 사고나 부상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첫 홀 시작 전에 반드시 준비운동이나 스트레칭으로 몸을 충분히 풀어 근육을 부드럽게 한 후에 라운드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얼마 전 바비 존슨(Bobby Jones)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Stroke of Genius"가 DVD로 시중에 나왔다.
이 영화는 어린 바비가 골프를 시작하던 떄부터 시작된다.
그의 스승인 스튜어트 메이든(Stewart Maiden)과의 만남, 그리고 청소년 시절 여러 대회에 출전하여 골프의 천재성을 드러내는 장면과 그의 아내 메리를 만나고 사랑하는 모습들을 아릅답게 묘사했다.
또 그가 각종 토너먼트에 참가하면서 당면하는 심리적인 부담과 스트레스로 고통 받는 장면들을 볼 수 있다.
특히 감동적인 것은 청년시절 거친 행동에 대하여 자기 반성을 하며, 룰을 지키고,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며 게임에 임하는 장면이다.  그것은 골퍼의 좋은 본보기가 아닐까 생각된다.
아울러 그 시대의 골프 의상이나 장비를 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롭다.  "나는 어머니를 위해 두개의 학위를 땄고, 할어버지를 위해서 하버드에 진학하였으며, 아내를 위하여 선수생활에서 은퇴하였다.  이제 나를 위해 골프장을 만들고 어거스타 내셔날 골프클럽이라 이름 지을 것이다."
영화 중에 나오는 바비존슨의 말이다.  DVD는 한국어 자막이 있으며, 골퍼들에게 권하고 싶은 영화다.


미국 뉴저지 지부장 듀크한
WPGA Master PRO
dukehahn@hotmail.com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1-19 15:28)

  1. 골퍼의 향기

    골퍼의 향기 모리스 헤르죠크는 프랑스인들이 존경하는 인물 중의 한사람이다. 그는 1950년 히말라야의 팔 천 미터 거봉 ‘안나프르나’를 처음으로 등정한 알피니스트이다. 이 등반에서 그는 동상을 입어 손가락 열 개와 발가락 열 개를 모두 잘라내는 상처를 ...
    Category듀크한 칼럼 By관리자 Views3630
    Read More
  2. 바이킹의 후예들

    바이킹의 후예들 스웨덴 사람들. 우리의 머리엔 곧 바이킹이 떠오른다. 그리고 다이너마이트의 발명자 노벨(Nobel)과 그의 유언에 따라 제정된 노벨상을 빼어 놓을 수 없다.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Stockholm)은 7개의 크고 작은 섬들을 40여개의 다리로 연...
    Category듀크한 칼럼 By관리자 Views3826
    Read More
  3. 풍난과 골프

    풍난과 골프 풍난은 난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 늘 푸르른 상록성 식물이기에 꽃이 피지 않는 겨울에도 푸른잎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 또 자연산 풍난은 기암절벽 바위틈에서 도도하게 산다고 하여 선초라고 불리기도 하며, 강하고 끈질긴 생명력을...
    Category듀크한 칼럼 By관리자 Views3791
    Read More
  4. 샹제리제의 가을과 골프

    샹제리제의 가을과 골프 성급히 찾아오는 파리의 가을은 아름답다. 개선문에서 콩코드 광장에 이르는 거리, 젊음과 낭만, 예술과 사랑으로 상징되는 샹제리제 거리는 마음이 통하는 이와 함께 걷고 싶은 곳이다. 콩코드광장과 엘리제궁에 가까워질수록 길 폭...
    Category듀크한 칼럼 By관리자 Views4347
    Read More
  5. 승리의 도우미, 캐디

    승리의 도우미, 캐디 캐디란 ‘골퍼를 따라다니며 공을 찾거나 클럽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라고 우리말 사전에 나와 있다. 캐디(CADDY)라는 단어는 불어의 Cadet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스코틀랜드의 여왕 매리는 프랑스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성장하였다. 어...
    Category듀크한 칼럼 By관리자 Views3989
    Read More
  6. 백야의 골프

    백야의 골프 알라스카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눈과 추위, 그리고 송유관(Pipe Line)과 에스키모다. 그리고 미국의 50개주 중에서 땅은 제일 넓으나 인구가 가장 적은 곳도 바로 이 곳이다. 얼마 전 17일간 알라스카를 여행하면서 북극권(Arctic Circle)...
    Category듀크한 칼럼 By관리자 Views3800
    Read More
  7. 착시현상

    언젠가 제주도 관광 여행에서 '도깨비 길'이라고 불리는 곳에 갔었다. 그곳은 이차선의 좁은 길로서 약 200미터정도의 언덕진 평범한 길이었는데, 이상한 것은 육안으로는 분명히 내리막 길이었는데 실제로는 오르막 길이다. 반대편에서 보면 틀림없는 오르막...
    Category듀크한 칼럼 By관리자 Views4059
    Read More
  8. 혈액형과 골프스타일

    방금 라운딩을 마친 친구들이 클럽 하우스에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오늘 7번홀 파5에서 내 드라이버 거리가 320 야드를 넘었지" 씨다. 그는 또 9번홀에서 해져드에 빠진 볼을 절묘한 아이언 샷으로 그린에 올려 버디를 한 것에 대해 동반자에게 ...
    Category듀크한 칼럼 By관리자 Views4271
    Read More
  9. 골프 박물관

    뉴욕시티에서 서쪽으로 약 50마일 떨어진 뉴져지 "FAR HILL"타운에 미국골프협회가 있다. 약 75에이커의 대지위에 자리한 이곳은 미국골프협회 사무실과 각종골프장비를 테스트하는 시설, 그리고 골프박물관이 있는데, 상주 직원만 200명정도나 된다고 하니 ...
    Category듀크한 칼럼 By관리자 Views4014
    Read More
  10. 꿈을 향한 두번째 샷

    예전에 있었던 한국 여자 선수들의 메이저대회 우승이 생각나는 요즘이다. US OPEN 에서의 김주영선수와 BRITISH OPEN 에서의 장정, 이 두선수의 쾌거는 우리모두의 청량제 역할을 톡톡히 한 셈이다. 두선수가 대회에서 보여준 태도, 세계적인 유명 골퍼와 파...
    Category듀크한 칼럼 By관리자 Views3887
    Read More
  11. 천둥 , 번개

    골프는 비교적 안전한 스포츠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한다. 골프장에서 일어나는 사고라면 공에 맞거나, 볼을 잘 못쳐서 손이나 팔, 어깨 또는 허리를 다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올해는 유난히 기상변화가 심하고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자주 내리고 있다...
    Category듀크한 칼럼 By관리자 Views3943
    Read More
  12. 한국이 만든 골프명품

    사람들은 명품을 좋아한다. 명품이라 불리는 것들은 만드는 과정과 그 재료가 보통과 다르고 또 이익보다는 사명감을 가진 사람이 최고의 물건을 만들겠다는 장인정신에서 시작되어 진 것들이라 할 수 있다. 그렇게 만들어진 명품 중에는 우리가 잘 아는 것들...
    Category듀크한 칼럼 By관리자 Views4287
    Read More
  13. 성직자 골프치면 안되나

    1968년에 있었던 일이다. 설악산을 등반하던 모 대학산악부가 급변한 날씨로 인해 조난을 당한 사고가 있었다. 전에 몇번 등산을 함께했던 신부님으로 부터 조난 구조를 도와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늦은 저녁에 서울을 출발하여 그분과 둘이서 조난현장으로 ...
    Category듀크한 칼럼 By관리자 Views3939
    Read More
  14. 자신의 스윙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자

    오랜만의 라운드를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스윙을 점검해 보는 것이다. 가능하면 자신을 지도한 티칭프로에게 가서 스윙을 분석해 보고, 잘못된 습관들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그리고 그 부분들을 바로잡아 몸에 익히는 집중 훈련의 시간이기도 ...
    Category듀크한 칼럼 By관리자 Views3795
    Read More
  15. 골프와 사랑

    사람은 사람을 만나 관계를 맺으며 살게 되어있다. 그리고 그 관계가 가까와 지고 친숙하여 지는데에 세가지 단계를 거치게 된다. 처음 좋은 친구를 만나 호감 을 갖게되면 좀 더 자주 만나고 싶고 상대의 좋은 점들을 많이 찾아내게 된다. 어느 정도 시간이 ...
    Category듀크한 칼럼 By관리자 Views4421
    Read More
  16. 그린위의 드라마

    2004년 3월 나비스코챔피원쉽 메이저 대회 마지막 날 마지막 홀에서의 일이다. 마지막 홀인 18번 홀은 파 5로 526야드인데, 박지은 선수는 10원더파로 거의 우승권에 들어와 있었고 송아리 선수는 8언더파, 두점 차로 선두를 추격하고 있었다. 두 선수 모두 ...
    Category듀크한 칼럼 By관리자 Views3542
    Read More
  17. 잠재의식

    겉으로는 나타나지 않으나 실제로는 존재하고 있는 것을 우리는 잠재의식이라 말한다. 얼마 전 피아니스트란 영화를 보았다. 영화 속 주인공인 유명한 피아니스트 Wladyslaw Szpilman은 유태인이었기에 나치에게 잡히지 않으려고 필사적인 도주와 은신의생활...
    Category듀크한 칼럼 By관리자 Views3592
    Read More
  18. 열여덟 번의 백팔 번뇌

    골프 한 라운드는 열 여덟홀의 여정이다. 티박스에서 드라이버로 친 공을 그린에 위치한 홀에 넣는 과정을 18번 반복해야 하는 어쩌면 긴 여행길과도 흡사 하다. 골프코스는 약 200에이커의 면적에 호수와 개울이 있는가 하면 모래밭과 우거진 숲이 있으며 때...
    Category듀크한 칼럼 By관리자 Views3698
    Read More
  19. [칼럼]한덕정-골프와 먹거리

    골프와 먹거리 라운딩약속을 하고나면 그때부터 즐거운 기다림이 시작된다. 그것이 좋은 친구들 이나 새로운 사람들과의 약속일 때는 마치 운동회 전날밤의 어린이처럼 설레임, 그리고 기대감, 또 약간의 흥분마저 느끼곤한다. 준비물을 점검하면서 아침에 가...
    Category듀크한 칼럼 By관리자 Views4035
    Read More
  20. [칼럼]듀크한-열여덟번의 백팔번뇌

    골프 한 라운드는 열 여덟홀의 여정이다. 티박스에서 드라이버로 친 공을 그린 에 위치한 홀에 넣는 과정을 18번 반복해야 하는 어쩌면 긴 여행길과도 흡사 하다. 골프코스는 약 200에이커의 면적에 호수와 개울이 있는가 하면 모래밭과 우거진 숲이 있으며 ...
    Category듀크한 칼럼 By관리자 Views412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