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ㅎ 용어의 바른 소리 내기 -249-
L / 에을 과 r / 아 ㄹ의 소리내기
우리 한국 사람들이 소리내기 어려운 영어말 중에 l / 에을 과 r / 아ㄹ 이 있다. R 의 경우는 ㄹ / 리을 로 쓰고 말해도 영어/ 로마자의 r 과 꼭 같아 문제가 거의 없다.
R / 아ㄹ은 혀를 얇고 넓게 펴고, 혀끝을 말아올려 입천장에 붙일락 말락, 혀끝을 떨며 내는, 혀 떨림 소리 / Flap / 흘랲 이라고 한다. 소리가 가볍고 밝으며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 말의 ㄹ 소리와 흡사해서 듣고 말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L / 에을의 경우는 사정이 다르다. L 은 혀를 넓게 펴고, 혀끝을 입천장에 붙이고 바람을 혀 옆으로 불어내는 혀 옆소리 / Lateral / ㄹ래더럴 / 설측음 / 舌側音으로, 소리가 눅고 무거우며 찰지고 어둡다. 우리 글틀에는 이 소리를 옮길 글자가 없지만, 소리로는 쉬 알 수있다.
l 소리나는 낱말 r 소라나는 낱말
갈래 / gallae 가지 가래 / garae (치우는) 도구
갈리다 / gallida 바뀌/달라지다 가리다 / garida 보이지 않게 덮다
걸래 / gullae (청소) 도구 거래 / gurae 사고 팔기
놀리다 / nollida 못살게 굴다 노리다 / norida 겨냥하다
날래 / nallae 빨리(사투리 나래 / narae 날개
달랑 / dallang 홀로 다랑어 / daranguh 참치
달리다/ dallida 뛰다 다리다 / darida (옷) 다리다
멀리 / mulli 저 쪽으로 머리 / muri 대가리
몰래 / mollae 모르게 모래 / morrae sand
위의 보기와 같이 우리 말에는 혀 옆 소리인 l 과 혀 떨림 소리인 r 이 완전히 가려져서 같이 살아 있다. 그러나 r 만 ㄹ 로 쓸 수 있을 뿐, l 을 옮길 수 있는 글자는 없다. 로마자의 이 두 글자를 가려 쓰고 가려 말할 수 있으려면 우리 글꼴에 이를 가릴수 있는 글꼴을 만들어 써야 한다.
L / 에을 과 r / 아 ㄹ의 소리내기
우리 한국 사람들이 소리내기 어려운 영어말 중에 l / 에을 과 r / 아ㄹ 이 있다. R 의 경우는 ㄹ / 리을 로 쓰고 말해도 영어/ 로마자의 r 과 꼭 같아 문제가 거의 없다.
R / 아ㄹ은 혀를 얇고 넓게 펴고, 혀끝을 말아올려 입천장에 붙일락 말락, 혀끝을 떨며 내는, 혀 떨림 소리 / Flap / 흘랲 이라고 한다. 소리가 가볍고 밝으며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 말의 ㄹ 소리와 흡사해서 듣고 말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L / 에을의 경우는 사정이 다르다. L 은 혀를 넓게 펴고, 혀끝을 입천장에 붙이고 바람을 혀 옆으로 불어내는 혀 옆소리 / Lateral / ㄹ래더럴 / 설측음 / 舌側音으로, 소리가 눅고 무거우며 찰지고 어둡다. 우리 글틀에는 이 소리를 옮길 글자가 없지만, 소리로는 쉬 알 수있다.
l 소리나는 낱말 r 소라나는 낱말
갈래 / gallae 가지 가래 / garae (치우는) 도구
갈리다 / gallida 바뀌/달라지다 가리다 / garida 보이지 않게 덮다
걸래 / gullae (청소) 도구 거래 / gurae 사고 팔기
놀리다 / nollida 못살게 굴다 노리다 / norida 겨냥하다
날래 / nallae 빨리(사투리 나래 / narae 날개
달랑 / dallang 홀로 다랑어 / daranguh 참치
달리다/ dallida 뛰다 다리다 / darida (옷) 다리다
멀리 / mulli 저 쪽으로 머리 / muri 대가리
몰래 / mollae 모르게 모래 / morrae sand
위의 보기와 같이 우리 말에는 혀 옆 소리인 l 과 혀 떨림 소리인 r 이 완전히 가려져서 같이 살아 있다. 그러나 r 만 ㄹ 로 쓸 수 있을 뿐, l 을 옮길 수 있는 글자는 없다. 로마자의 이 두 글자를 가려 쓰고 가려 말할 수 있으려면 우리 글꼴에 이를 가릴수 있는 글꼴을 만들어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