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R 맹타' 앤드류 맥킨지, KPGA 선수권 연장전 끝 우승

by 마태오정 posted Nov 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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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맥킨지(26, 호주)가 올 시즌 코리안투어 마지막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두른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앤드류 맥킨지는 16일 경기도 포천시 베어크리크 골프클럽 베어코스(파72, 7225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코리안투어 'NH 농협 제51회 KPGA 선수권 대회' 4라운드에서 석종율(40, 캘러웨이), 박상현(25, 앙드레김 골프)과 함께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맥킨지는 한국 무대 도전 후 첫 시즌에서 2승을 기록하는 기쁨을 누렸다. 그는 9월말 SBS 삼성베네스트 오픈 우승 이후 2개월 만에 또 한 번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맥킨지는 KPGA 외국인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입문, 2008년부터 대회에 나서기 시작했다.

새내기 맥킨지는 배상문(22, 캘러웨이), 최경주(38, 나이키골프), 김형성(28, 삼화저축은행), 황인춘(34, 토마토저축은행)과 함께 다승(2승) 공동선두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4라운드에서 맥킨지는 무서운 기세로 선두를 따라잡는 데 성공했다.

3라운드 공동 23위에 불과했던 맥킨지는 이날 데일리베스트인 7언더파를 쳐 18번 홀까지 돈 결과, 석종율, 박상현과 동타를 기록했다.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매킨지는 2번째 샷으로 공을 핀 2m 지점에 떨어뜨려 버디 찬스를 만든 뒤 우승퍼트를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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