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에 타이거 우즈 설계한 첫 골프장 뜬다

by 권선영 posted Nov 1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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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 타이거 우즈 설계한 첫 골프장 뜬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직접 설계한 첫 골프장이 내년 말 두바이에서 완공될 예정이다.

골프리조트 개발사 '타이거 우즈 두바이는 우즈가 직접 설계한 '알 루와야' 골프장이 예정대로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현지 경제일간 에미레이츠비즈니스가 11일 보도했다.

아랍어로 고요함이란 뜻의 '알 루와야' 골프장은 7천800야드에 이르는 18홀 정규 코스로 현재 호수, 조경, 배수시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골프코스 구성에 필요한 1만1천여그루의 나무 중 350그루는 이미 사막 위의 골프장에 식재됐다.

클럽하우스는 호텔 수준의 스파 시설과 레스토랑을 갖추게 되고 골프장 인근에는 대저택 22채, 맨션 75채, 빌라 100채 등 모두 197채의 호화주택 단지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타이거 우즈 두바이 단지가 완공되면 알 루와야 골프장과 리조트 단지를 포함, 510만㎡의 광활한 규모를 자랑하게 된다.

'타이거 우즈 두바이 프로젝트'의 압둘라 알 그루그 대표는 "골프장 건설이 당초 공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골프장이 완공되면 전 세계 골프인들은 두바이 사막의 또 다른 기적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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