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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너무 싸면 의심부터 해야 한다"
유명브랜드를 모방해 만든, 이른바 '짝퉁 골프채'에 대한 피해예방법은 간단하다. 일단 가격대부터 정상적이지 않다는 것이 일선 관계자들의 공통된 견해다.

골프채에 대한 특소세가 폐지된 몇 년 전부터 짝퉁 골프채는 현저하게 줄어들었지만 부산 해운대경찰서가 이달초 중국산 짝퉁 골프채 판매업자를 적발해 입건하는 등 일각에서는 음성적인 판매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 사라지지 않는 '짝퉁'= 짝퉁 골프채는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 골프채와 관련된 세금이 거의 없어졌고, 병행수입도 허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용산경찰서 외사과 관계자는 "세금이 내렸고 그동안 꾸준한 단속도 있었다"면서 "위험부담이 큰 짝퉁을 수입하기보다는 병행수입 쪽으로 선회를 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짝퉁 골프채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온라인 등에서는 여전히 매매가 이뤄지고 있고, 이와 연관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M골프사의 한 관계자는 "온라인 등 오픈마켓에서 종종 우리 브랜드와 유사한 짝퉁 골프채가 발견되기도 했다"면서 "주로 병행수입품인 것처럼 속여서 판매된다"고 말했다.

골퍼들이 해외여행을 통해 들여오다 적발되는 경우도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중국 등 동남아 등에 골프투어를 다녀오면서 개인적으로 구매하다 적발되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중국 광저우나 칭다오의 '짝퉁' 시장에서는 특히 유명브랜드의 골프채를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풀세트에 15~ 20만원 수준이라고 한다.

▲ 짝퉁 골프채 '구별법'= 조잡한 제품은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소위 'A급'이라고 말하는 제품은 그러나 전문가들도 겉모습만으로는 위조여부를 판단하기 힘들 때도 있다.

김흥식 한국캘러웨이골프 이사는 "가격이 싸거나 표시된 가격에 비해 할인폭이 엄청나게 큰 경우, 또는 끼워주는 물건이 많다면 의심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캘러웨이와 나이키, 클리브랜드 등 국내에 수입하는 정품들이 짝퉁 골프채의 피해를 막기 위해 홀로그램 스티커를 부착하자 최근에는 이마저도 위조를 한 '진짜 같은 가짜'도 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해당업체의 고객선터에 전화를 걸어 스티커의 바코드 숫자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짝퉁 골프채가 많이 나오는 캘러웨이 아이언의 경우 8번 아이언의 호젤(헤드와 샤프트 연결 부위)에 시리얼 번호가 각인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혼마는 그립 상단에 24K 골드 혼마 엠블렘이 붙어있고, 역시 호젤에 시리얼 번호가 있다. 짝퉁은 일반 그립에 호젤 번호도 페인트로 처리돼 있다.

▲ 명품과 짝퉁의 '차이'= 관세청은 골프채 이외에도 대부분의 명품브랜드는 짝퉁이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짝퉁의 대명사격인 롤렉스의 경우 진품은 왕관마크가 작고 옆에서 보면 약간 볼록하며 크라운의 잠금 상태가 부드럽다. 이에비해 짝퉁은 왕관마크가 크고 엉성하다. 피아제는 가죽줄 버클에 로고가 있지만 짝퉁은 없다.

구찌나 발리는 소재부터 다르고 로고도 선명하지 않다. 구찌는 특히 안감 로고의 크기나 디자인이 다르다. 발리도 송아지나 양 등의 최상급 천연가죽을 사용하지만 짝퉁은 합성이나 인조피혁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쉽게 구분 할 수 있다. 이들 모두 진품에는 가죽 태그가 있다. 짝퉁은 태그 자체가 없거나 있어도 모델명이나 원산지 표기가 없다.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도 짝퉁의 대상이다. 정품 포장의 '화이자' 로고는 색상이 변하지만 짝퉁은 그렇지 않다. 진품의 최소 포장단위는 2정이고, 박스 포장단위는 8정(2정 알루미늄 포장×4개)이다. 100mg정은 가로로 정제가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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