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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남녀 골프대회 내년에도 이상무.'

세계 경제 악화와 국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내년 시즌 한국 남여골프대회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남자프로골프(kPGA)의 박호윤 마케팅부장은 "올해 열린 대회 가운데 상당수가 이미 내년도 일정을 확정지었다. 내년 경제계에 어떤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올해 열린 대회수 만큼은 개최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김일곤 사무국장도 "현재 기존 스폰서들 중 대회 포기를 통보한 업체는 아직 한곳도 없다. 오히려 올해보다 2~3개 대회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올해 남자 대회는 총 20개 대회(EPGA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 포함·총상금 115억원)가 열렸다. 여자 대회는 27개(LPGA투어 하나은행 코오롱챔피언십, 핀크스 한일대항전 포함·120억원)가 치러졌다.

남자 대회의 경우 총상금 6억원 이상인 가평베네스트오픈과 SK텔레콤오픈(이상 6억원), 신한동해오픈(7억원), 한국오픈(10억원) 등은 내년 일정을 사실상 확정한 상태다. 여자의 경우도 내년에 '넵스 마스터스'대회가 새롭게 신설되고 1~2개 업체에서도 골프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올해 총상금 3억원이었던 신세계 KLPGA선수권이 내년부터 4억원으로 증액하는 등 상금 규모도 올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남녀 골프대회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금융업체들도 대회는 계속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남자의 경우 외환은행(2개), 토마토저축은행, 에이스저축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동부화재, NH농협 등 7개 금융회사들이 8개 대회를 유치해 전체 대회 가운데 40%를 차지했다. 여자의 경우도 우리투자증권, 국민은행(4개), 비씨카드, 삼성금융, 하나은행 등이 8개 대회(약30%)를 개최했다.

신용이 생명인 금융회사들은 대회를 취소할 경우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을 수 있는 만큼 경기가 어렵더라도 대회 스폰서는 계속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골프대회 유치를 담당하고 있는 한 은행회사 직원은 "최악의 경우 상금 규모를 줄이더라도 대회는 계속 유지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남녀 골프회가 경기 침체라는 폭풍우를 피해갈 수 있는 이유는 스타들의 탄생 등으로 국내 골프대회에 대한 인기가 높아졌기 때문. 무엇보다 KLPGA투어의 경우 신지애, 서희경, 김하늘, 최혜용, 유소연, 홍란 등 스타들이 등장하면서 인기가 급상승했다.

또한 CNN에 의하면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스포츠는 골프'라는 보도가 있었듯이 기업들은 '골프 마케팅'을 통해 홍보효과를 톡톡히 봤다. 여기에 골프 전문 채널인 J골프, Xports, SBS골프 채널의 생중계와 네이버 인터넷 중계 등 언론 매체의 다양화도 골프 인기 상승에 한몫을 했다.

세계 경제 시장에 불어닥친 한파가 언제쯤 풀릴지는 모르지만 국내 남녀 골프 대회에는 여전히 훈풍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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