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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골퍼 따라하기◆

"퍼팅 그립만큼은 크로스핸디드로 바꾸고 싶다."

골프계 전설 아널드 파머가 한 유명한 말이다.

평생 손에 익은 리버스 오버래핑(오른손을 아래로 내리고 왼손 검지를 빼내 오른손을 감싸는 그립법)을 왜 버리려고 했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손목이 자연스럽게 고정돼 방향성이 탁월한 크로스핸디드(왼손이 오른손보다 아래로 내려가는 그립법) 그립의 장점 때문이다.

톱 골퍼들의 스윙에는 그들만의 노하우가 배어 있다.

주말 골퍼들은 그 원리만 제대로 알고 있어도 손쉽게 타수를 줄일 수 있다.

◆ 퍼팅은 방향성 좋은 크로스핸디드로

= 짧은 거리의 숏 퍼트만 보면 덜덜 손이 떨리는 주말골퍼는 크로스핸디드 그립을 써 보는 게 효과적이다.

보통 주말골퍼들이 쓰는 퍼팅 그립은 오른손을 내려 잡는 리버스 오버래핑. 이 그립법은 어깨가 오픈돼 당겨 치는 스윙이 되기 쉽다. 크로스핸디드는 어깨를 타깃 라인과 평행하게 만들기 편해 방향성이 좋다. 손목이 고정되니 볼이 당겨질 위험성도 크게 줄어든다.

크로스핸디드파 대표주자가 '골프지존' 신지애(20ㆍ하이마트)다.

신지애는 "퍼팅만큼은 시작부터 끝까지 크로스핸디드를 고집하고 있다"며 "특히 손목이 꺾이지 않아 방향성에서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 정확도 높이려면 앤서니 김 그립

= PGA투어를 휩쓸고 있는 재미교포 앤서니 김의 그립법은 독특하다. 드라이버의 경우 4인치, 아이언은 2.5인치나 짧게 잡고 스윙한다.


신지애의 크로스핸디드 그립
앤서니 김은 "스위트 스폿에 정확히 맞힐 수 있어 방향성이 더 좋다"며 "기본적인 그립법을 익힌 뒤에는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로 응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그립을 어디까지 잡느냐는 개인 취향이다. 조사에 따르면 그립을 1인치 내려잡을 경우 드라이버샷은 약 9m, 아이언샷은 약 6m 거리가 짧아진다고 한다. 그 반면 정확도는 높아진다는 게 정설이다.

짧게 잡으면 무엇보다 샷 컨트롤이 쉽다. 그린 주변에서 굴려 치는 샷을 하거나 맞바람 속에서 탄도 낮은 샷을 구사할 때도 '그립 다운'은 유용한 대안이 될 수 있다.

◆ 김혜윤식 독특한 체중 이동

= 최근 S-oil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김혜윤의 드라이브샷은 독특하다. 단단히 고정돼야 할 스탠스가 마치 스탭을 밟는 야구선수처럼 움직인다. '견고한 하체'라는 티샷 제1 원칙을 철저히 무시한 움직임이다.

김혜윤은 어드레스 때 어깨 넓이 만큼 스탠스를 취하지 않고 다리를 모은다. 테이크 어웨이 동작 때 뒤로 가는 클럽과 함께 오른쪽 다리가 뒤로 이동한다. 백스윙을 거쳐 톱 오브 스윙이 될 때 왼쪽 다리가 앞으로 나갈 준비를 한다. 마치 야구의 외다리 타법을 연상케 한다. 왼발이 앞으로 나가면서 다운 스윙을 거쳐 임팩트가 이어진다.

나머지 폴로 스루는 일반 선수들과 같다.

이 일련의 스윙은 거리가 짧은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의도적으로 왼발에 체중을 실어주는 체중 이동을 통해 비거리가 늘어난다는 설명이다.

◆ 우즈도 부러워하는 최경주의 벙커샷

= 타이거 우즈도 최경주의 벙커샷만큼은 부러워 한다.

최경주 벙커샷의 비결은 간단하다. 연습이다. 어릴 때부터 전남 완도 명사십리 바닷가 백사장에서 웨지가 닳도록 벙커샷을 단련했다고 한다.

벙커샷의 핵심은 볼 하나 정도 뒤의 모래를 때려 준다는 것. 주말 골퍼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절대 모래를 떠서 '퍼 올리는' 게 아니다. 모래를 때릴 줄만 알아도 벙커샷의 80%는 정복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설명이다.

스탠스는 일반적인 교과서 요령과 같다. 발을 깊게 묻어 안정적인 자세를 갖춘다. 테이크백 역시 가파르게 올리는 느낌이다. 스윙의 전체적인 크기는 4분의 3, 즉 스리쿼터 형태. 그리고 볼 위치는 볼 하나 정도 오른발 쪽에 둔다. 최경주는 "모래를 퍼 올린다고 설명하는 교본이 대부분인데 이건 잘못된 공략법이다. 볼 하나 정도 뒷부분의 모래를 강하게 때려줘야 한다"면서 "클럽은 대략 5도 정도 열어서 쥐는 게 좋다"고 강조한다.
[매일경제]08/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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