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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 어느 섬마을에

지기(산장지기), 똥월, 행복이란 이름을 가진

의좋은 삼 형제가 살고 있었땅.

어느 날 삼 형제는 고기잡이를 갔다가

풍랑을 만나 무인도에 쳐박히게 되었땅.



며칠 동안 물 한 모금도 못 마신 그들 앞에

용왕님이 나타나셨땅

"의좋은 형제들에게 한가지씩 소원을 들어 주겠노라

단! 이름 첫 자를 가지고 말해야 되느니라"

하고 말했땅



맏형인 지기가 말했땅

"집으로 돌아가고 싶습미땅"

지기는 금방 집으로 날아가 버렸땅.



둘째인 똥월이가 말했땅.

"똥칸으로 가고 싶습미땅"

똥월이는 자기집 똥칸으로 날아가 버렸땅.



막내인 행복이는

마땅한 말을 찾지 못하고 망설이다가

"행님들이 보고 싶습미땅"

하고 말했땅.

그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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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기와 똥월이가 다시 무인도로 돌아와 버렸땅!!



지미럴 좋다가 말았땅!!



똥월이는 뚱까지 달고 돌아와 버렸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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