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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곧 둘째 아이가 태어날 예정인데, 복귀 시기는 그 즈음이 될 것이다."

로이터통신의 4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4. 미국)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복귀 시기에 대해 "둘째 아이가 태어나는 때쯤 복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우즈는 아내인 엘린 노르데그렌 우즈(28)와 첫째 딸 샘과 함께 둘째 아이의 출산을 기다리고 있다.

둘째 아이의 출산일이 언제인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우즈가 지난해 9월 아내의 임신 소식을 밝힌 것으로 보아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4월10~13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이전 둘째 아이가 태어날 것으로 보인다.

"둘째 출산이 골프보다 먼저다"라고 말한 우즈는 "엘린과 샘, 나는 모두 새 가족이 생긴다는 것에 흥분하고 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우즈는 지난 해 6월 열렸던 'US오픈'에서 자신의 14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쥔 뒤 무릎 수술을 받아 일찌감치 시즌을 접었다.

재활에 매달려 왔던 그는 지난 달 1월 초 드라이버와 아이언샷을 멀리 치기 시작했다.

우즈는 "필드에 복귀할 수 있다는 것도 흥분되는 일이다. 지금은 감을 찾기 위해 노력중이다"며 "필드에 많이 나가는 것과 직결되는 문제다"고 설명했다.

2009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열리는 4월 이전에 몇몇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이상적으로 보고 있는 우즈는 3월13일부터 15일까지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WGC CA 챔피언십' 참가도 고려하고 있다.

우즈는 "필드에 돌아갔을 때 얼마나 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며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걸림돌 없이 모든 스케줄을 소화해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도 태어나고 필드에도 복귀한다"는 우즈는 "정말 정신없는 봄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관련사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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