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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 Tour 에서 역사에 남을 일이 벌어졌다.  2010년  4월 18일,  미국 South Carolina,  Hilton Head Island  -힐튼 헫 아일런ㄷ-에서  끝난  Verizon Heritage Championship  -버라이즌 헤리티지 챔피언쉽- 에서,  연장전에 들어간  Jim Furyk 과    Brian Davis 사이에서 일어난 일이다.

                     연장 첫번째 홀인 18번홀에서,   두번째 샫을  그린 옆  해저드에 빠트린  대이빋이  세번째 샫으로 공을 그린에 올린 후  심판인  Slugger White  -슬라거 와읻-을 부른다.  

                      클랍을 뒤로 빼는데  풀대를 건드린것  같으니까  확인해 달라고 부탁을 한다. 골흐 룰 13.4에 의하면, 샫을 하려고 클랍을   take-away   뒤로 뺄 때   loose impediments  -ㄹ루스 임페디먼ㅌ- 곧   땅에 붙어있지 않는 것 (풀,나무가지,잎 따위)들을 건드리면  2 벌타를 먹는다는 조항이 있다.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고, TV 로도 slow motion  -슬로우 모션- 천천히 돌려야만 보이는 장면이였다. 대이빋 스스로 자신에게 벌타를 먹이는,  다른 스포츠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훌륭한 행위였음은 말할 필요도 없다.

                       Brian Davis 는 2005 년 프로가 된후 한번도 PGA Tour에서 우승해본 적이 없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이나, 이번 일로  골흐역사에 길이  이름이 남을,  존경  받는 골훠가  된것이다.

                        우승자 Jim Furyk 은, '골흐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에 그런 일이 일어난 것에 당혹하고,  그에게서 우승을 빼앗은 것 같아 마음이 무겁지만,  그의 행동에  존경과   부러움,  찬사를 보낸다',  라고 말한다.

                        우승자  짐 휴릭은  $1,026,000 의 상금을  받고,  스스로 벌타를 먹인 준우승자  브라이언 대이비스는  $615,000 을 받는다.  그러나  대이비스는   돈보다 더 큰  명예를 얻은 셈이다.

                         골흐에서는 정직함이 우승보다 더  중요함을 보여준 훌륭한 행동이었다.

                                               *이 글은 nytimes.com을 바탕으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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