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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볼ㆍ컬러 볼은 거리 줄어

겨울에는 어떤 볼을 쳐야 할까?
겨울에 골프를 치면 왠지 볼이 평소보다 딱딱하게 느껴질 때가 많다. 그건 단순한 느낌이 아니라 실제로 볼이 딱딱해졌기 때문이다. 골프볼은 영상 20도 정도에서 제 성능을 발휘하도록 제작돼 있다. 그런데 캐디백에 넣은 채 자동차 트렁크에 넣어 보관했던 볼은 코어가 얼어 특유의 탄성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게 된다. 결국 감도 나빠지고 거리 손실로 이어진다.

적어도 겨울에 필드에 나가기 전에는 볼을 방에서 따뜻하게 보관하고, 수건 등으로 싸서 나가는 것이 유리하다. 주머니에 핫팩을 넣고 거기에 볼을 넣고 다니는 것도 방법. 요즘은 아예 볼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장비까지 나왔다. 팬텀에서는 코어에 특수물질을 첨가, 낮은 온도에서도 탄성을 유지하는 ‘파워 윈터’라는 제품을 내놓기도 했다.

대부분의 골퍼들이 알고 있듯이 겨울철에는 색깔이 있는 ‘컬러 볼’을 치는 것이 유리하다. 우리나라는 지형적으로 눈이 많이 내리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눈속 라운드’를 피하기가 쉽지 않다. 눈속에서는 흰색보다는 색깔이 있는 볼이 훨씬 유리하다. 잘 치고도 볼을 못 찾으면, 다음 샷이 제대로 될 리가 없다. 주로 주황색으로 나오는 ‘겨울철 용’ 볼들은 볼의 성능이 다소 떨어진다. 하지만 최근 들어 ‘뉴잉’ 등 옅은 색이 들어간 ‘컬러 볼’들을 사용하면 터치감 등 기존 감각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겨울에는 볼을 잘 잃어버리게 된다며 샵이나 골프장에서 파는 ‘로스트 볼’을 사서 쓰는 골퍼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 경우 거리 손실은 감수해야 한다. 골프다이제스트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8일간 물속에 잠겨있던 볼은 거리(캐리)가 6야드 정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3개월이상 잠겼던 볼은 약 9야드 정도 거리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중을 날아가는 거리만 비교한 것으로, 런(떨어져서 구르는 것)까지 감안하면 거리 손실은 더 크다는 얘기다. 오래된 볼들도 왁스처리를 해서 파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믿어서는 안된다.

또하나 볼을 고르는 중요한 요령 한가지. 출시된 지 얼마 안되는 ‘새 볼’을 고르는 것이다. 유명프로들이 공장에 바로 나온 볼들을 선호하는 것도 같은 이치다. 골프 볼이 대기 중에 노출되면 서서히 습기를 빨아들이며 비거리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집안에 ‘모셔둔’ 볼의 경우 심하면 1년에 12야드 가까이 거리 손실이 생긴다는 한 제조업체의 연구 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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