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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사항은 [골프존]에서 제공하는 스크린 골프의 상황별 대처 방법 위주로 설명하였음을 알려드리며 기타의 스크린 골프도 비슷한 느낌으로 하시면 될것으로 생각합니다.)

첫째, 스크린 골프는 오비구역이나 워터 헤저드의 위치, 페어웨이의 폭과 굴곡의 정도, 그린의 경사도 등 다양한 형태의 코스를 내장하고 있으므로 자신의 골프 스타일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여 플레이하면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스코어의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거리 위주로 장타를 구사하며 라운드당 오비가 심심찮게 나시는 골퍼라면 페어웨이가 비교적 넓고 페어웨이 주변에 오비나 헤저드 보다는 러프나 벙커로 구성된 코스가 유리하며, 거리는 나지 않으나 또박또박 정교한 샷을 구사하는 골퍼라면 페어웨이가 좁고 오비나 헤저드가 많이 설계된 코스를 선택하시면 유리합니다. 따라서 스크린 골프에 내장된 골프코스의 특성을 미리 숙지하고 있다면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스크린 골프에 내장된 코스의 특성은 실제 골프장의 코스 설계와 난이도 면에서 거의 동일하며, 기타의 코스는 스크린 골프를 제공하는 회사의 홈페이지나 브로셔 등에 특성이나 난이도 등이 자세하게 나와 있고 스크린 골프장의 직원들에게 물어보면 잘 알려 줍니다.

둘째, 스크린 골프를 작동시키는 컴퓨터 키보드의 간단한 조작을 통하여 스코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스크린 골프에는 공략하고자하는 목표점을 좌우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즉 좌우의 커서 키를 이용하여 목표로 하는 방향으로 미리 조절해놓고 자신의 샷은 스크린의 정중앙을 향해 똑바로 치는 것입니다.

실제의 필드에서는 목표 지점을 향해 조준선을 정확하게 정렬하는 것이 가능하나 스크린에서는 입체감이 떨어지므로 정확한 조준선 정렬이 어려워서 제공되는 기능이므로 적절히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바람의 방향이 횡측으로 부는 경우나 오비나 헤저드를 피해서 공략하고자 하는 경우, 그리고 그린 주변에서 그린의 경사도가 좌우로 흐르는 경우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셋째, 페어웨이, 러프, 벙커, 날씨 등에 따른 거리의 계산 방법입니다. 요즘 나온 스크린 골프의 센서는 거의 정확하게 거리와 방향을 표현해 내고 있으므로 바람이 없는 평지의 페어웨이에서는 스크린에 표시되는 거리에 맞추어 자신에 맞는 클럽을 선택하여 편안하게 스윙하면 볼은 정확하게 목표점에 도달합니다.

다만 목표지점이 샷하는 지점보다 오르막 또는 내리막에 위치하고 있는 경우에는 스크린에 표시된 거리에다 표고차(높낮이)를 더하거나 빼서 계산합니다. 오르막 1m 당 거리 1m 씩 더하고 내리막 1m 당 1m 씩 빼면 됩니다.

그리고 러프에서는 긴 잔디의 저항을 약 10% 정도 거리의 감소로 인식하므로 남은 거리에 약 10%의 거리를 더하고, 페어웨이 벙커에서는 약 20% 더하며, 그린사이드 벙커에서는 약 40%의 저항이 발생하는 것으로 인식하므로 남은 거리의 거의 두 배에서 약간 모자라는 정도로 거리를 계산하면 됩니다.

또한 날씨의 변화에 따라 거리의 차이가 생기는데 특히 비오는 날씨에는 캐리와 런이 줄어들므로 약 10 - 20% 정도의 거리를 더 보시면 됩니다. 이는 그린에서도 마찬가지로 약 20% 거리의 감소로 작용합니다.

그리고 바람의 영향도 받는데 스크린에 표시된 바람의 강도에 따라 뒷바람과 앞바람의 약 5m/s 당 한 클럽 정도 각각 가감하여 플레이하면 됩니다.

10m/s 전후의 강한 바람에서는 그린에서의 퍼팅시에도 공의 방향에 미세하게 영향을 주므로 참고하셔야 합니다.


※스크린 골프에서 거리 계산의 예

실제 거리 150m이며 러프에 볼이 떨어져 있는 경우, 그린까지 오르막 10m이며, 맞바람 5m/s로 불고 있고, 비오는 날씨의 경우 계산법

150m(실거리) + 15m(러프의 상황 10%) + 10m(오르막) + 10m(맞바람 1클럽) + 20m(비오는 상황 약 10-20%)
= 205m

넷째, 그린 주변에서의 여러 상황에 대한 어프로치 방법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그린이 페어웨이보다 높거나 볼의 진행 방향에 높은 턱이 위치하는 경우 낮은 샷으로 굴려서 어프로치 하면 앞의 경사에 맞고 방향이 변할 수 있으므로 로프트가 있는 클럽을 이용하여 볼을 띄워서 경사를 넘기는 샷을 구사하는 것이 유리합니다(롭샷 또는 피치샷).

물론 핀과 공 사이가 평지라면 자신 있는 어떠한 샷이라도 좋습니다.

그린 주변에서 어프로치할 때 그린에 볼이 떨어지지 않고 주변의 러프나 페어웨이에 공이 직접 떨어지면 상당한 거리의 감소가 발생하므로 가급적이면 그린에 직접 볼을 떨어뜨리는 방향으로 거리를 맞추는 것이 유리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린에서의 플레이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물론 그린에서는 그린의 경사도를 잘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르막, 내리막, 좌측 또는 우측의 경사도 등 스크린이 표현해주는 상황을 세밀하게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스크린 골프는 핀까지의 거리를 m 로 표시해 주며 전후방의 경사도는 + 또는 - 로 표시되며 전후방 경사도의 0.1m 당 약 1m 정도로 거리를 가감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5.5m 남은 상황에서 +0.25m 오르막 경사가 있다면 약 8m 의 힘으로 퍼팅하면 됩니다.

보통 스크린에서의 1m는 보통의 스피드를 갖는 실제 그린에서 1걸음 정도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좌측 우측의 경사도는 필드에서의 느낌보다 약간 더 봐주는 것이 조금 더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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