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스 하이(Runner′s High)를 아시나요?

by 허은아 posted Jul 2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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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스 하이(Runner′s High)를 아시나요?

러너스 하이란, 통상적으로 달리기나 등산 등 운동을 할때 30분 이상 계속하면 얻어지는 도취감, 혹은 쾌감을 말합니다.

이용어는 캘리포니아대 심리학자인 아놀드 J 맨델이 79년 발표한 정신과학 논문 세컨드 윈드(second wind)에서 처음 소개 되었고, 헤로인이나 몰핀등 진통제나 신경안정제를 투약 했을 때 나타나는 의식 상태나 행복감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 거의 모두가 운동 중 또는 운동 후에 기분이 매우 좋아 진다고 말는데, 특히 달리기가 그렇습니다. 마라톤을 30분 이상 하면 최상의 행복감에 젖게 되는데, 바로 이러한 상태를 '러너스 하이' 라고 합니다. 등산도 시작후 1시간 이상 꾸준히 걷다 보면 힘든 것보다도 몸이 풀리면서 몸전체가 가벼워지면서 상쾌한 느낌이 들게 됩니다.

실제로 이런 현상은 운동시 증가하는 베타 엔돌핀의 영향 때문입니다. 이것은 우리 몸에서 생성되는 신경물질로 마약과 화학구조가 유사하다는데 흥미가 생깁니다.
베타 엔돌핀은 운동시에 일반적으로 5배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되며, 그효과는 진통제의 수십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체내 마약성 물질들이 생성되어 증가해 운동시 생성되는 젖산 등 피로물질의 축척과 관절의 통증을 감소 시키기 위한 체내 보상작용을 합니다.

엔돌핀이란 것은 사람이 순간적인 힘을 내거나, 순간적으로 고통을 이겨낼 수 있게 해주는 최고의 치료제입니다.
항상, 꾸준하게 운동하는 이에겐 지속적으로 엔돌핀 생성이 되기때문에 항상 행복할 수 있겠지요.
여러분, 항상 행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운동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