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도 전국적으로 약 47개의 골프장이 새롭게 문을 연다<표 참조>.

이로써 국내 골프장도 바야흐로 300개 시대가 도래하게 됐다. 에이스회원권거래소가 집계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그중 회원제는 25개소, 퍼블릭은 27개소(회원제 병행 5개소 포함)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3개소로 가장 많았고 호남지역(전남 5개소, 전북 6개소)과 영남지역(경남 1개소, 경북 7개소)이 각각 11개소와 8개소로 그 뒤를 이었다. 충청지역에도 충북 청원의 이븐데일CC를 비롯해 8개의 골프장이 들어서고 강원도에는 평창군에 회원제 27홀, 퍼블릭 18홀 규모로 조성될 알펜시아 트룬 등 4개소가 문을 열 예정이다. 반면 공급과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도에는 올해 개장할 골프장이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